분석과 전망1026 북의 군사적 대남공세 보류 조치의 의미 1차 결속인가 아니면 더 무서운 예고인가 북의 군사적 대남공세 보류 조치의 의미 북 조선노동당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예비회의가 23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제기한 군사적 대남공세에 보류조치를 취했다. 북의 1차 대남공세는 왜, 2단계인 군사적 대남공세로 나아가지 않고 1단계인 정치적 대남공세에서 잠시 멎게 된 것일까? 많은 전문가들이 나서서 ‘숨 고르기’ 운운한다. 아니다. 돋자리 전문가들이 겉만 보고 내놓고 있는 저열한 분석이다. 남북간은 물론 북미간에 진행되고 있을 치열한 긴장과 대립을 의도적으로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얻을 게 없다. 북이 완성했을 대남 대미 공세의 체계는 이미 또렷하다.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를 내용으로 한 1단계 정치적 대남공세 그리고 인민군 총참모부가 예고한 DMZ.. 2020. 6. 24. 위험천만할 8월, 그러나 비로소 열리게 될 승리의 길 위험천만할 8월, 그러나 비로소 열리게 될 승리의 길 1차 대남공세와 1차 대미공세에 이어질 2차 대남공세 그리고 2차 대미공세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북이 대남공세로 남북관계의 긴장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그 남북관계 긴장을 북미관계 긴장으로 발전시키려 하고 있다. 남을 치고 또한 그것으로 미국을 치려는 거다. 전략적 태세다. 협상으로 대화를 진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긴장 강화로 대화를 강제하고 그것에서 진전된 협상을 내오기 위한 것이다. 정세를 긴장시켜 그것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미국에 북미협상을 강제해 새로운 북미관계 개선 길을 내려는 전략인 것이다. 핵보유 전략국가가 갖는 위력이고 핵보유 전략국가만이 구사할 수 있는 전략이다. 1. 1차 대남공세-남북연락사무소 폭.. 2020. 6. 23. 군사돌파전을 중심으로 하는 김여정의 대남공세와 리선권의 대미공세 본격화되는 새로운 남북관계 개선과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군사돌파전을 중심으로 하는 김여정의 대남공세와 리선권의 대미공세 1-군사돌파전을 앞세우는 김여정의 새로운 대남공세 북의 대남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담화폭탄들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로 이어졌다. 북은 대남공세 전반을 ‘대적 행동’이라고 했다. 분명해서 좋다. 대남공세는 머지않아 군사적 대적 행동에로 향하게 된다. DMZ 내 GP에 군부대 재배치에서 금강산과 개성공단 군대의 원대복귀를 거쳐 서해상에 군사훈련 재개로 이어질 것이다. 북이 공개적으로 예고한 내용들이다.북은 한다면 하는 나라다. 그 강도와 시기는 문재인 정부의 처사에 따라 정해질 것이다. 조선신보가 전망한 내용이다. 일련의 군사행동은 그 방향을 9.19군사합의 파기로 잡고 있.. 2020. 6. 18. 평화통일운동에서 문재인 정부의 치명적 문제 세가지 평화통일운동에서 문재인 정부가 갖고 있는 한계 혹은 세 가지의 문제 그리고 그 극복방안 조국통일의 이정표 6.15공동선언 20주년에 들어가며 북미관계는 물론 남북관계가 긴장과 대결로 치닫을 듯한 모양새다. 북이 주동한 거다. 준비된 대미공세고 대남공세다. 미국을 치고 남을 치는 정세운용으로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길을 열고 남북관계 개선을 민족공조에 올려 태우려는 북의 전략적 공세일 것이다. 북미대결전. 애초, 대결과 대화밖에 없다. 단촐하고 선명한 전선구도인 게다. 그렇지만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2년 동안은 대화도 대결도 아닌 어정쩡한 긴장이었다. 북의 주동에 수세에 내몰린 미국이 취한 나름의 대응책이었다. 교착국면의 본질이다. 이제, 북이 그 긴장상황에 종을 치려하고 있다. 12일 리선권 외무상.. 2020. 6. 16. 독일에서 불어 중동을 거쳐 곧 한반도로 이어질 미군 철수 바람 미군은 미국으로! 독일에서 불어 중동을 거쳐 곧 한반도에 도달할 바람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주한미군을 철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리처드 그레넬(Richard Grenell) 전 주독일 미국대사가 11일 독일 일간지 빌트(Bild)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미국은 다른 나라의 안보를 위해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는 데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한국, 일본, 독일 등지에서 미군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밝힌 것이다. 전직 고위 외교관에서 처음 나온 말인데다가 미 대선을 5개월 앞둔 상태라 당장 파장이 일었다. 돌출적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믿을만 하다. 그레넬 전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 정책 기조를 잘 이해하고 있는 최측근이다. 2017년 독일 대.. 2020. 6. 13. 여전한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북은 과연 언제까지 참을까? 북의 결단여전히 지속돼고 있는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북은 과연 언제까지 참을까? 북미는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해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을 합의했었다. 세기적이었다. 그 즈음해 북은 풍계리 핵시험장 완전 폐기와 핵시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중지를 했다. '전략적 대용단'이었다. 이어 미군 유골과 억류 미국인 송환도 했다. 하지만 미국은 대북제재를 없애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강화했다. 그리고 걸핏하면 한반도 주변에 핵전략폭격기, 항공모함 등을 전개하곤 했다. 대북적대정책에 손끝 하나 대지 않았던 것이다. 미국은 6.12북미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고도 했지만 오히려 문재인 정부를 더 옭아매는 데에 혈안이 되었다. 유엔의 대북제재를 통해 그리고 특히 한미워킹그룹.. 2020. 6. 12. 남북통신연락망 폐기의 정치적 의미 통큰 남북협력 사업 제기 혹은 군사돌파전 예고 남북통신연락망 폐기의 정치적 의미 북이 9일 남북통신선 폐기 조치를 취했다. 친미하고 반북하는 인사들과 언론들에서 갖은 호들갑을 다 떨고 있지만 결코, 갑작스러운 게 아니다.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다. 남북통신선 폐기는 일단, 남북협력 사업을 말로만 외울 뿐 실행은 못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타격으로서 성격을 갖고 있다. 허나, 깊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남북통신선 폐기는 본질적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남북협력사업 구상을 옭아매고 있는 미 국무부의 한미워킹그룹에 대한 타격이다. 그 실천적 의미는 깊다. 문재인 정부에게 남북협력사업을 미국 눈치 보지 말고 통 크게 하자는 제기를 남북통신선 폐기는 담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깊은 고민에 돌입해야한다. .. 2020. 6. 10. 정세발전을 예견하면서 신심을 갖고 힘차고 신명나게 달리자 2020년 북미대화, 재개될 수 있나? 정세발전을 예견하면서 신심을 갖고 힘차고 신명나게 달리자 북이 6월 9일, 탈북민의 삐라 살포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남북통신연락망 폐기를 결정합니다. 남북관계 단절로 이어지게 될 행보입니다. 남북협력사업을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안기는 고약한 선물입니다. 익히 예고되었던 일입니다. 문 대통령은 탈북민의 삐라 살포가 ‘북의 최고존엄에 대한 용서받을 수 있는 짓’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4.27판문점선언과 9.19남북군사합의를 정면에서 부정하는 것임도 알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유엔대북제재와 한미워킹그룹의 간섭 그리고 유엔사의 월권이 남북협력사업을 가로막는 주범이라는 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탈북민의 반평화활동.. 2020. 6. 9. 일본은 봐주고 정대협과 윤미향은 공격한 기자회견 7~8명은 어떤 사람들일까?일본은 봐주고 정대협과 윤미향은 공격한 기자회견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할머님이 25일 2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할머님은 정대협과 정대협 전 대표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 대해 강력하게 공격을 합니다. 정대협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고생시키고 끌고 다니면서 이용해먹고, 묘지에 가서 가짜 눈물을 흘린다’고 했습니다. 윤미향 당선자를 향해선 “사리사욕을 챙겨서 마음대로 국회의원 비례대표도 나갔다”며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사람이 챙긴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정대협과 윤미향은 도려내야할 ‘거악’입니다. 정대협은 없애야할 단체며 윤미향은 무조건 의원직 사퇴를 해야하는 겁니다. “난 위안부였습니다”기자회견문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예.. 2020. 5. 2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