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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1026

‘옥토버 서프라이즈’냐 ‘새로운 길’이냐 ‘옥토버 서프라이즈’냐 ‘새로운 길’이냐 2020 하반기 한반도정세와 자주통일진영의 태세 1.2020 하반기 정세-미국의 한미연합군사훈련과 ‘옥토버 서프라이즈’ 그리고 북의 핵억제력 강화와 ’대남군사행동계획’ “우리의 자위적 핵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다”김정은 위원장이 7월 27일 제 6차 전국노병대회 연설에서 한 말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강의 국방력을 다지는 길에서 순간도 멈춰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그렇게, ‘핵 억제력’에 대해 전쟁억제력이자 국가의 안전과 미래 담보력이라는 규정을 주면서 동시에 ‘핵 억제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선명하고 강력하다. 김정은 위원.. 2020. 8. 4.
역동적일 8월 한반도 정세 트럼프 캠프의 두 가지 대선전략과 북의 두 가지 대미전략 간 격돌 역동적일 8월 한반도 정세 .들어가며-‘옥토버 서프라이즈’를 둘러싸고 치열하게 벌어질 8월 북미대결전 1.‘중 영사관 폐쇄’-트럼프 캠프의 중국을 치는 대선전략 2.’옥토버 서프라이즈’-트럼프 캠프의 북을 취하려는 대선전략 3.‘핵 억제력 강화’-북의 1단계 대미전략 4.‘전략 서프라이즈’-북의 2단계 대미전략 .나오며-‘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의 길인가 ‘새로운 길’인가? 들어가며-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둘러싸고 치열하게 벌어질 8월 북미대결전 미국이 코로나 19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전작권 전환 준비라는 명분을 앞세워 8월 한미군사훈련을 강행하기로 한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7월 27일 ‘핵 억제력 강화’를 언급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2020. 7. 28.
북미협상의 재구성과 전략적 계산표 미국의 대북적대 철회 없이는 3차 북미정상회담은 없다북미협상의 재구성과 전략적 계산표 북미대화 재개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지금의 북미대결전은 북미대화를 대선용으로 활용하려는 트럼프 캠프와 이를 타격하고 북미협상 틀을 새롭게 짜려는 북의 대미라인과의 싸움이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북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다. .타격-트럼프 캠프는 ‘어리석은 꿈’을 품지마라 “조미사이의 심격한 대립과 풀지 못할 의견차이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미국의 결정적인 립장변화가 없는 한 올해 중 그리고 나아가 앞으로도 조미수뇌회담이 불필요하며 최소한 우리에게는 무익하다고 생각한다”김여정 부부장이 10일 담화를 통해 한 말이다. “미국이 지금에 와서 하노이의 회담탁에 올랐던 일부 제재.. 2020. 7. 14.
미국의 대북적대정책과 3차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북의 정지위성 3만6천km 고도를 주시하라 미국의 대북적대정책과 3차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북의 정지위성 1. 김여정의 대미정치공세는 대북적대 철회에 기반한 3차 북미정상회담 요구이자 대미군사공세 예고다.김여정 북 노동당 제1부부장이 10일 담화를 통해 가한 대미정치공세는 깔끔하면서도 강력하다. 미국이 북미협상을 대선에 이용하는 것을 허용치 않겠다고 했다. 특히 '적대시 철회 대 북미협상 재개'를 북미협상의 새로운 틀로 제시했다. 대북적대 폐기 없이 북미협상은 없다는 걸 분명히 한 것으로 대북적대 폐기를 3차 북미정상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설정한 것이다. 담화는 마지막으로 미국의 경제적 압박이나 군사적 위협을 ‘잠자는 범’을 건드리는 것으로 규정해 군사공세로 맞받아 칠 것임을 경고했다.김여정의 대미정치공세는 이처럼 미국에 .. 2020. 7. 12.
'전략적 계산표'란 무엇일까? 미국의 대북적대정책과 한미동맹에 대한 정밀타격표 북의 ‘미국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계산표’란? 들어가며 “우리는 미국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계산표를 짜놓고 있다”북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7월 4일 발표한 담화에 나오는 대목이다. 최 부상은 최근 미국과 한국에서 회자되고 있던 3차 북미정상회담을 일축하면서 그렇게 말했다. 북이 미 7.4 독립기념일을 맞아 가하고 있는 강력한 정치적 대미공세다. 북의 정치적 대미공세는 이 말고도 하나 더 있다. 노동신문이 내보낸 ‘7.4 혁명’ 기사다. 북은 2017년 7월 4일 ICBM ‘화성-14형’ 시험발사를 했었다. 북측 서북부 지대에서 솟구쳐 오른 ‘화성-14형’은 비행 39분 동안 정점고도 2802km를 찍고 933km의 거리를 날아 일본해 공해.. 2020. 7. 6.
북의 대미공세는 ‘남북미 윈윈전략’ 1단계 대미공세의 첫 시작은 언제일까?북의 대미공세는 ‘남북미 윈윈전략’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가 부쩍 많이 돈다. 미 유력 언론 WP에서부터 문재인 대통령 심지어는 볼턴에게서도 나온다. 덩달아 끄집어 올려지는 말이 ‘10월 서프라이즈’다. 좋은 일이다. 허나 흥분할 필요까진 없다. 그동안의 정세흐름이 한두번만 예고해줬던 게 아니다. 3차 북미정상회담은 필연이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 안에 온다. 그러나 곱게 오지는 않는다. 3차 북미정상회담은 상당히 시끄럽고 요란스러운 정세의 한 복판을 뚫고 ‘서프라이즈!’하면서 올 것이다.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소문에서 그 ‘서프라이즈’가 시나브로 시작되는 징후가 읽힌다. 미국에 코로나19 확진자 4만이 연속 6일 째 이어지는 등 미국은 .. 2020. 7. 3.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기는 방법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완화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 북미협상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일까? 정세흐름에 따르면 없어 보인다. 북의 대남공세로 시작되고 있는 대미공세 예고 등 북미 간 군사적 긴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서다. 그렇지만 정세 흐름을 좀 더 정밀하게 들여다보면 북미 간 대화의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북미 간 실질적 진전을 이루는 데는 아직 시간이 있다”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29일 독일마샬기금(GMF)이 벨기에서 개최한 인터넷 화상간담회에서 한 이야기다. 11월 미 대선 전에 3차 북미정상회담이 가능한 지 묻는 질문에 “남아 있는 시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미친 어려움으로 인해 북미가 직접 대면해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상상하기 어렵다.. 2020. 6. 30.
대남공세와 대미공세의 정치전략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남북관계 개선 길, 곧 열릴 것반제평화전략에 기초한 대남공세와 대미공세의 정치전략 정세흐름에 따르면 이후 한반도 정세는 긴장할 수 밖에 없다. 북이 대남공세의 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그와 동시에 공격적 대미공세를 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세흐름은 다른 한편으로는, 그 한반도 긴장이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남북관계 개선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임도 확정해주고 있다. 희한하다. 대미공세와 대남공세의 의미는 물론 그리고 더 깊게는 그것이 김정은 위원장의 반제평화전략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를 잘 알아야 되는 이유다. 1. 대미공세는 필연이다. 미국이 하노이북미정상회담 이후 지금까지 교착국면을 지속시키고 있는 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게 있다. 북미대화는 북이 인내를 하면서 마냥 기다린다 해.. 2020. 6. 29.
단독입수, 볼튼의 새로 쓴 회고록 찾으라, 회고록엔 평양북미정상회담 전망이 숨어있다. 단독입수, 볼튼의 새로 쓴 회고록 프롤로그 내 회고록 한반도 부분은 싱가포르북미정상회담 이후 내가 미국 내외 반북세력들과 함께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해를 위해 얼마나 집요한 활동을 벌였으며 그 결과로 하노이회담을 어떻게 결렬시켰는지를 보여준다. 땀땀히 정교하게 읽을 필요가 있다. 내 의도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책이지만 보다 중요한 건 그 안에 평양에서의 3차북미정상회담 전망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교묘하게 왜곡되고 또한 숨어 있어 잘 보이지 않을 수는 있다. 거짓말을 찾으라 회고록에서 난 많은 거짓말을 했다. 나의 거짓말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 중 행여 태클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필시 외교의 ABC를.. 202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