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 전망1026 북미대결전 종식과 자주통일 실현 전략 마침내 예고되는 75여년 북미대결전 종식과 자주통일의 길 동력은 북의 핵전력 강화, 방도는 3차 북미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이 10월 10일 0시 조선노동당 창건 75돐 행사를 통해 또 다시 세계를 뒤흔들어 놨다. 미국이라는 말은 한마디도 안했지만 미국은 저 스스로 혼비백산했다. 미 본토의 펜타곤은 물론 평택의 주한미군사령부는 오랫동안 잠 들지 못했을 것이다. 1.대미전략-전쟁억제력 강화 “전쟁억제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김정은 위원장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 연설에서 그렇게 선언했다. 전쟁억제력에 대해 ‘적대 세력들의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핵 위협을 포괄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들과 위협적 행동들을 억제하고 통제 관리하기 위한 자위적 정당 방위수단’이라고 규정하면서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군사.. 2020. 10. 11. 미 대북적대와 북의 핵전력 강화 벼랑 끝으로 내달리고 있는 미국의 대북적대미 대북적대의 심장을 겨냥하는 북의 핵전력 강화 "당과 인민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하기 바란다"김정은 위원장이 5일 조선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열어 연말까지 ‘80일전투’를 제시하는 가운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군 총참모장에게 ‘조선인민군 원수’ 칭호를 부여하면서 한 말이다. 북의 핵과 미사일 등 전략무기를 총괄하는 거두들인 리 부위원장과 박 총참모장에게 원수 칭호를 준건 정세상 예사롭지가 않다. 군인들 중에서 원수 칭호를 받은 사람은 극 소수다. 북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도 미국의 아이젠하워와 맥아더, 영국의 몽고메리, 소련의 투카체프스키와 쥬코프(Georgy Zhukov) 등 정도가 원수 칭호를 받았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20. 10. 6. 10월 10일 그리고 그 이후 여전히 유효한 ‘옥토버 서프라이즈’미국의 ‘종전선언 서프라이즈’와 그를 강제할 북의 ‘SLBM 서프라이즈’ 북의 의도와 전혀 상관없이 미국의 일각이 제기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받아들여 적극화하고 있는 이른바, 미국의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역동적인 궤적을 그리고 있다. 추적해들어갈수록 상당히 흥미롭다. 물밑으로 가라앉아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다시 수면 위로 띄워 올린 건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지난 9월 22일 유엔 총회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이다. 그에 앞서 9월 16~20일 있었던 김현종 안보실 2차장의 방미 그리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9월 말 방미도 그 옥토버 서프라이즈에 힘을 보태는 행보로 보였다. 그럴 것이 김 본부장이 9월 30일,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2020. 10. 5. 종전선언 VS 핵전력 강화 종전선언 VS 핵전력 강화 폼페오의 북미고위급회담 혹은 종전선언 보따리 그리고 북의 태세 김정은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룻만에 쾌유 전문을 보냈다. 전례 없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북이 미 대선에 적극 개입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북미정세가 희한하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놀라워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7~8일 방한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 그리고 특히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장의 방미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놀라워하고 있다. 그동안 뉴욕채널을 통한 북미간 물밑접촉이 얼마나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는지를 가늠케 하는 정세지점들이다. 이에 따라 희한하게 돌아가는 그 정세의 정점에 ‘김여정-폼페오 워싱턴 고위급회담’을 올리고 그 끝에.. 2020. 10. 3. 폼페오의 양손엔 뭐가 있을까? 미국의 종전선언이냐 북의 핵전력 강화냐 폼페오의 양손엔 뭐가 있을까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7~8일 방한을 한다. 왜 하필이면 북의 조선노동당 75돐 이틀을 앞두고서인가? 전문가들이 그렇게, 긴장을 하고 있다. 예로부터 세계는 북의 노동당 창건일에 주목을 했다. 정세 주동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실증해주는 현상이다. 이번엔 북이 중시하는 ‘정주년’인 75주년이다. 지금 북미정세에서 또 하나 큰 정세구성력을 확보하고 있는 게 종전선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언급한 이래 정세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방미했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30일 방미 기간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한 더 좋은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평가를 해 종전선언의 그 정세구성력에 한껏 힘을 보탰다. .. 2020. 10. 1. 옥토버 서프라이즈 내가 ‘조 대표’를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이유시사 콩트)옥토버 서프라이즈 한국의 고위급들이 너도 나도 방미를 한다. 10월 초엔 폼페오가 방한을 한다. 흥미롭다 그해 10월, 많은 게 어긋났었다. 설겆이를 미뤘다고 아내한테 지적받았다거나 원재와 교산 그리고 허암이랑 종로에서 술 마시다 7만원이나 든 지갑을 잊어버린 것 정도야 넘어가면 되었다. 그러나 ‘역사적인 기회’를 송두리째 날려버렸다는 건 지금 생각해봐도 분하기 짝이 없다. 모든 원인은 ‘통일의 길’ 조 대표에게 있었다.“아따, 그 날짜를 우리한테 주란 말이오”난, 추석을 앞두고 조 대표와 몇일 간 실랑이를 벌였다. 내가 택일한 날인 10월 6일을 조 대표가 선점해선 내게 양보를 하지 않아서였다. 이미 회원들에게 다 공지가 나가서 어렵다고 했다. 다.. 2020. 9. 28. '월북'과 '화형' 그리고 '북 영해 침범' 주한미군과 한국 군부 및 국정원의 행보, 심상치 않다.누가, 왜,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는가! 북의 한국 공무원 피격 사건엔 합리적 의심을 갖게 하는 대목들이 적지가 않다. 국방부와 국정원 그리고 주한미군의 태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는 사건 당시 CCTV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했다. 무궁화 10호는 여느 바다에서 화물을 실어 나르거나 고기를 잡는 일반 배가 아니다. 국가의 명령에 의해 남북 간 접경수역에서 긴장된 활동 임무를 수행한다. 상식 상 이해하기 어렵다. 결정적인 건 국방부와 국정원이 공무원을 ‘월북자’로 규정한 것과 북이 ‘사살 후 화형’했다고 한 것이다. 국방부와 국정원은 그 근거를 첩보에 기반했다고 했다. 수 개의 첩보가 모아져야만 정보가 된다. 그러나 국방부는 정황에 불과한 그 몇개의 .. 2020. 9. 27. 북의 한국인 피격사건과 북미간 위기일발 정세 우발적 사건 하나가 북미전쟁을 부를 수 있다북의 한국인 피격사건과 관련한 주한미군의 태세 그리고 북의 조치 공무원인 한국인이 연평도 근처에서 활동 중이던 어업지도선에서 실종된 것은 21일 오전 11시 30분 경이었다. 국방부와 언론들에서는 자진 월북으로 추정했다. 국방부는 한국인이 다음날인 22일 오후 3시 30분 경 북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연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부유물로 이동한 것이라고 했다. 38km 이동을 한 것이었으며 실종된 지 28시간 만이었다. 이 상황에서 미국은 군사태세의 강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22일 오후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에 있는 미 전략정찰기 코브라볼(RC-135S)을 7시 16분께에 서해 주변 상공에 띄웠다. 한국인이 북에 있음을 확인 한 지.. 2020. 9. 25. 미 대북적대는 무엇으로 깰 수 있을까? 미국의 북미협상이냐 북의 핵전력 강화냐미 대북적대는 무엇으로 깰 수 있을까? 2018년 6.12북미공동성명에서 핵심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이다.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은 미국의 한반도 지배전략의 중추인 대북적대를 폐기하는 걸 의미한다. 미국이 70여년 간 지속해왔던 대북적대를 없애야만 북미관계가 정상화돼 새로운 북미관계가 수립되는 것이다. 미국의 대북적대는 항시적인 군사적 위협과 고강도의 경제 압박 그리고 집요한 정치공세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북미 간 두 차례에 걸친 정상회담과 수차례의 고위급 회담은 그러나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에 대한 전망을 내오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 대북적대 폐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 지를 보여준다. 이를 정확히 간파하고 있을 곳이 북이다. 북은 북미대결전 과정에서 북.. 2020. 9. 24. 이전 1 ··· 5 6 7 8 9 10 11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