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영화8 [아동영화] 환상속의 세 동무 "번개를 잡아 마음껏 전기를 쓴다! 원시림의 벌목장, 바다의 원유탐사기지, 새로 일떠서는 도시들에 전기저장 땅크들이 날아가 아무때고 전기를 보내준다! 얼마나 흐뭇하니!" 소년과학자들의 꿈은 야무집니다. 공상과학만화영화지만 실제 어디까지 기술을 이뤄놓았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물 위를 달리는 자동차, 자동차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고 춤추러 나온 상어, 물 속에 꾸려진 소조실, 번개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날아가는 탐지기... 밤하늘에 눈부시게 빛나는 비행체와 바다를 뛰노는 고래, 상어를 보면 소년과학자들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2021. 1. 23. [아동영화] 나비와 수탉 어딘가에 꼭 있을 것만 같은 어여쁜 동산, 나비들이랑 새들이랑 어울려 같이 놀고만 싶은 그런 꽃동산. 그런데 수탉은 이렇게 아름다운 동산에서 자기가 왕이라고 우기며 작은 친구들을 괴롭히고 짓밟습니다. 화려하고 멋진 깃털, 우람한 발톱과 뾰족한 주둥이 나비에 비해 엄청나게 큰 날개와 덩치 몸집이 크다고, 힘이 세다고 괴롭히고 빼앗아가는 수탉에게 나비들은 그저 당하기만 하고 있었을까요? 노란나비가 친구들과 힘을 합쳐 수탉을 혼내줬대요. 노란나비의 용기가 정말 대단하네요. 그런데 어떻게 저 힘센 놈을 혼내줄 수 있는지 노란나비의 날개를 따라가 볼까요?! 2021. 1. 17. [아동영화] 천년바위를 이긴 물방울 “따다다닥… 따다다닥…” “엄마, 나무가 너무 무뎌서 난 못 하겠어요.” 나무에 구멍을 뚫다 힘들어서 포기하려는 아기 딱따구리에게 곰할아버지가 재미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동산에는 맑은 방울샘이 있어 온갖 과일과 풀들이 잘 자라났답니다. 그런데 수리봉 꼭대기에 있던 천년바위가 동산을 탐내더니 아래로 내려와 마을 한복판을 자리잡고 드러누웠어요. 동산에 살던 주민들은 천년바위에게 덤벼봤지만 덩치 큰 천년바위를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모두 뒷산 음지로 쫓겨나고 말았지요. 동산의 아이들과 재미있게 지내던 방울샘은 아이들이 떠난 자리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연약하고 아주 작은 물방울들이 어떻게 저 커다랗고 힘센 천년바위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2021. 1. 3. [아동영화] 울리지 않은 종 원님의 창고에 쌓아두었던 임금님께 올릴 진상품, 그런데 그 귀한 진상품이 도둑맞았어요. "진상품 도둑을 찾아라!" 달여 아버지도, 꾀동이 할아버지도 진상품 도둑이라고 누명을 썼지 뭐예요. 꾀동이의 꽤가 도둑누명을 벗기고 진상품 도둑도 찾을 수 있을까요? 울리는 종, 울리지 않은 종... 백성의 고혈을 짜는 관리를 혼내주는 꾀동이의 영리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그런데 임금님은 가난한 백성들에게 왜 그리 많은 진상품을 받았을까요? 임금님이 백성들보다 더 가난해서 그랬을까요? 2021. 1. 3. [아동영화] 참동이와 옥돌이 무술솜씨도 뛰어나지만 서로 위하는 마음도 각별한 동무사이인 참동이와 옥돌이.열심히 무술을 익혀 바다건너 해적들이 노리는 마을의 보석굴을 잘 지키자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옥돌이를 해치려 침입한 해적과 싸우던 참동이는 해적이 던진 가루에 눈이 멀게 됩니다. 자기를 지켜주려다 눈이 멀게 된 참동이를 위해 옥돌이는 참동이의 눈을 치료할 약샘물 찾으러 깊은 산으로 떠납니다. 동무의 눈도 고치고 해적들로부터 마을도 잘 지켜낼 두 어린장수의 활약에 절로 박수가 쳐집니다. 호랑이 등에도 올라타 나는 듯 산속을 달리고 화살 하나로 승냥이 세 마리는 너끈히 잡아내는 어린 장수들, 아마 우리 고구려 장수들의 기상이 이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18. 11. 25. [아동영화] 별이와 까치 할아버지 마당에서 자라는 배나무에는 탐스런 배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고 방학을 맞아 할아버지 집에 놀러 온 별이는 배나무를 잘 돌보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런데 좋은 새인 줄 알았던 까치가 배를 갉아먹는 것 같아요. 별이는 까치를 나쁜 새라고 생각하고 까치를 쫓아내고, 별이에게 쫓겨난 아기까치 알락이는 엄마에게 날아가 서럽게 막 웁니다. "엄마, 별이 나쁜 애야, 나 보고 배를 훔쳐 먹는다고 하면서 막 쫓았어요! 흑..." "별인 나쁜 애예요, 엄마를 깠어요!" 그런 알락이를 엄마 까치는 별이가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달래줍니다. 그러는 사이 까마귀와 벌레들이 달고 맛있는 배들을 마구 파 먹네요. 알락이와 별이는 서로 오해를 풀고 까마귀와 벌레들을 물리치고 배나무를 잘 지킬 수 있을까요? 할아버지의 배나무를 지.. 2018. 7. 12. [아동영화] 원쑤갚은 소년 "아버지는 나무하려 범산골에 갔다가 그만 바다건너 온 원쑤놈들 한테..." 나는 왜 아버지가 없을까 궁금했던 장쇠에게 어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의 원쑤를 갚으려 장쇠는 무술을 연마하기로 합니다. 마을 사람들을 잡아가고 귀여운 분이도 잡아가고 아버지의 목숨까지 앗아간 원쑤를 장쇠, 14살 난 어린 소년이 갚을 수 있을까요? 자기 힘이 없으면 사랑하는 가족도 나라도 지킬 수가 없겠지요. 분실술도 쓰고 변신술도 쓰는 범산골 두목을 보니 남의 것을 빼앗는 자들은 저렇게 요사스럽구나 싶습니다. 2018. 6. 30. [아동영화] 놀고먹던 꿀꿀이 주인집 잔치날을 받아놓고 소, 말, 개, 고양이 심지어 병아리들까지 제 할 일을 스스로 찾아 하는데 놀고 먹는 것에만 관심있는 돼지 꿀꿀이는 오로지 맛있는 음식 먹을 생각에만 부풀어 있습니다. 잔치날이 다가오고, 꿀꿀이는 원하던 잔치음식을 잔뜩 먹을 수 있게 되었을까요? 꿀꿀이가 막걸리 먹느라 일어난 일을 보며 꼭 필요한 사람과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2018.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