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 전망1026 무조건 반미는 아재, 미국을 모르면 무식 무조건 반미는 아재, 미국을 모르면 무식 한국정치 곳곳에 촉을 뻗쳐놓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 美국 미국이 북과 수교가 돼있는 유엔 회원국들을 상대로 외교관계를 단절하도록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28일 연합뉴스가 그렇게 보도했다. “썩을 놈들. 그게 말이 돼냐! 가당키나 하냐구!”아침부터 형은 욕을 뱉어냈다. 욕쟁이다웠다. “미국 갸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왜 이리도 자꾸 그 무슨 카드네 압박이네 하면서 꺼내드는 거까요?” “한 두 가지가 아녀. 선제타격론도 있다”미국이 대북압박을 한다면서 어느 순간 꺼내든 것이 그 선제타격론이었다. 지금이야 조금 잔잔해지기는 했지만 몇일 전 미국이 조장한 한반도위기설과 맞물지면서는 이른바, 장난이 아니었다. 대북선제타격은 미국이 미 본토를 전장으로 .. 2017. 4. 28. 트럼프가 만들어내는 북미대결전 종식의 동력 트럼프가 만들어내는 북미대결전 종식의 동력 ‘Maximum pressure and engagement’의 본질과 의미 Maximum pressure and engagement. ‘최대의 압박과 관여’. 4월 26일 마침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미국 트럼프정부의 대북정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대해왔던 것이었다. 핵심은 대화 "미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로운 비핵화를 추구하며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협상에의 문을 열어두겠다“트럼프의 대북정책에 담겨있는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면서 그 방법으로 대화를 채택하고 있음을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이다. 획기적이다. 물론, ‘압박’이 들어가 있기는 하다. 미국의 대북압박과 관련해 회자되고 있는 것들은 언제라도 그러했듯 수풀처.. 2017. 4. 27. 촛불이 정권교체 전에 마지막으로 수행해야할 임무 촛불이 정권교체 전에 마지막으로 수행해야할 임무 3자후단론+공안사건+안보사건, 그 마지막 반촛불을 무력화해야 촛불대선이 막바지에 이르자 미국과 친미사대세력들이 촛불에 대한 발악을 최고의 수준에서 도모하고 있는 형국이다. 명분도 가능성도 실리도 없는 3자후단론, 그러나 그 첫번째 공정이 또렷한 모습으로 확인된다. 바른정당 발 3자후보단일화론이 그것이다. 바른정당은 24일 밤 열린 의총에서 유승민 후보의 승리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3당 간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국민의 당 한국자유당 바른정당의 후보를 하나로 만들어 '좌파정권 출현'을 막자는 취지다. 촛불에 대들었다가 패퇴를 거듭했던 미국과 친미사대주의자들이 대선 막판에 3자후단론 패를 던진 셈이다. 3자후단론은 물론, 명분이 없다.. 2017. 4. 25. 제2의 6.15시대를 불러올 문재인의 한반도평화구상 전작권 환수와 평화협정 체결에 적극적인 개혁정치세력제2의 6.15시대를 불러올 문재인의 한반도평화구상 문재인이 2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안보공약을 발표했다. '담대한 한반도 비핵화 평화구상'이라는 이름이다. 문재인의 한반도평화구상이다. 맘 잡고 주목해볼 만하다. 그에 상응할 만한 내용들이 줄기에 따라 올라오는 고구마처럼 풍성하다. 무엇보다도 주목되는 것은 햇볕정책과 대북포용정책을 계승한다고 한 점이다. 전직 대통령들이 이룩해놓은 조국통일 성과들을 일일이 강조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7.4공동성명, 노태우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 김대중 대통령의 6.15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의 10.4정상선언까지의 성과를 소중히 이어가야 한다"고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특히 "국민이 참여하지 않는 정치권만의 통.. 2017. 4. 24. 미국과 안철수의 안보동맹, 제 2의 YS 3당야합 미국과 안철수의 안보동맹, 제 2의 YS 3당야합죽 쒀서 개 줄 수 있다 미국의 한국 대선 개입 촛불이 차려준 촛불대선을 안보대선으로 전환시키려는 음모가 시도되고 있다. 당연하게도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 안철수 역시 여기에 힘을 보태며 사활을 걸고 있는 중이다. 미국과 안철수가 안보동맹을 형성해 촛불대선을 안보대선으로 끌고 가려하고 있는 것이다. 정세는 미국이 일본과 함께 한반도에 극도의 안보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풍부하게 보여주고 있다. 군사와 정치를 적절히 배합해서다. 한반도지배전략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 6.25전쟁 이후 미국의 한반도지배전략은 전쟁도 평화도 아닌 긴장을 통해 관철시켜왔다. 일단 한반도의 긴장이 전쟁으로 번지는 것을 적절하게 막는다. 94년 영변폭격설을 철회한 것이 그 비.. 2017. 4. 22. 안철수는 보수와 개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안철수는 보수와 개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CEO 안철수의 장사 요즘 안철수는 많이 바쁘다. 위기에 빠져 허우적대는 적폐세력들에게 던져줄 튼튼한 구명보트를 만드느라 벼라별 수를 다 내보고 있어서다. 재밌는 말들이 많다. 그 구명보트의 재질이 물에 젖지 않는 특별 재질로 만들어졌다는 소문도 일각에서 돈다. 적폐세력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친 것으로 그 첫 자리에 꼽을 수 있는 것이 박근혜 사면 가능성을 흘린 것이다. 안철수지지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아량과 포용, 더 나아가 통합의 리더쉽’이라고 추켜세웠다. 안철수는 이어 사드배치가 좋은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한 합의고 결정이라 되돌릴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하면서다. 친미고 특히 사대의 모범이다. 한일위안부 협상이 국가 간의 결정인데 어떻게 .. 2017. 4. 21. 보수와 개혁에 양다리를 걸쳐놓고 있는 안철수의 위험성 안철수는 하락을 순순히 받아들일 것인가! 보수와 개혁에 양다리를 걸쳐놓고 있는 안철수의 위험성 대선 20일을 앞두고 안철수의 지지율이 빠지고 있다. 무턱대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극히, 긴장해야될 중요한 지점이다. 촛불들에게 말이다. 여론조사기관 가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후보 42.0%, 안철수 후보 31.8%로 조사됐다. 동일기관의 1주일 전 조사 때는 안철수 38.3%, 문재인 38.0%로 안 후보가 0.3%포인트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무려 10.2%포인트나 앞섰다. 19일 JTBC의 보도다. 특별한 현상이 아니다. 촛불들이 일관되게 전망을 했던 그대로다. 안철수 지지율은 문재인을 바짝 따라붙었던 몇일 전까지가.. 2017. 4. 20. 반안철수투쟁은 대선정국에서 요구되는 적폐청산투쟁의 일환 반안철수투쟁은 대선정국에서 요구되는 적폐청산투쟁의 일환 안철수의 파격포스터와 이종구의 폭탄행보 어랏, 당명이 없다. 온 몸을 V자 형상으로 만들어놨네. 일시적이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밀물같은 기세로 모아졌었다. 이건 뭐냐. 이렇게 해도 되는거야. 말들이 많았다. 허나 중요치않다. 안철수 대선포스터에서 중요한 것은 안철수가 대박을 쳤다고 하는 사실이다. 안철수의 파격 포스터를 제대로 이해하자면 이를 유승민 바른정당과 연계시키는 것이 필수다. 지금에 와서는 이종구 정책위의장의 폭탄같은 행보와 구체적으로 결부시켜보는 일이다. 이종구는 유승민후보 사퇴를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그 선을 뛰어넘어 바른정당이 안철수 지지를 선언해야된다는 말도했다. 이혜훈 의원은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17. 4. 18. 트럼프의 대북태세가 오락가락 하는 진짜 이유 지금 트럼프에게 체면보다 더 중한 것이 있을까?트럼프의 대북태세가 오락가락 하는 진짜 이유 “기존 동맹국은 물론 중국까지 포함한 국제 공조를 통해 모든 옵션(options)을 마련하라”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6일 대북정책 관련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지시한 내용이다. 미 안보부문 수장인 허버트 맥매스터 NSC 보좌관이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밝혔다. 맥매스터는 부가 설명까지 주었다. “지금이야말로 군사적 옵션을 제외하고 평화적 해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해야 할 때”라고 한 것이다. 군사옵션을 뺀 모든 옵션. 뭔가 이상하다. 미국의 강공드라이브를 기대했던 일본과 한국의 극우세력들에게는 서운할 법도하다. 앙꼬를 빼버린 찐빵을 내놔서다. '찐빵론'이 아재개그일 수 있다면 .. 2017. 4. 17.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