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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1026

문재인의 통합 그리고 김선동의 자주민주통일 문재인의 통합 그리고 김선동의 자주민주통일발은 현실에 그러나 가슴은 휘황한 미래에 보수의 절망 내지는 방황. 곳곳에서, 시도 때도 없이 확인된다. 눈 크게 뜨지 않아도 속속들이 죄 보인다. 광화문에도 삼성동에도 널려있다. 지금, 반북하고 친미하는 사람들은 갈 곳이 없다. 대선에서 찍을 사람이 없기에 더 절망적이다. 시쳇말로, 멘붕이다. 하옇게 쉰 머리 서석구는 목소릴 높히는가 싶더니 지쳐 나가 떨어져 버린 지 이미 오래다. 물론, 끈질긴 놈들도 있다. 남재준은 이번 대선이 '북한에 종속하는 전쟁'이라는 말을 한다. 웬 헛소리냐고 구박할 필요까지는 없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지만 그런 말이라도 않하면 미쳐버릴 것 같아서였으리라. 전두환은 5월 광주를 폭동이라며 아직까지는 건재하다는 걸 애써 알린다. 죽.. 2017. 4. 4.
촛불이 용납치 않을 안철수의 보수확장전략 본격화되는 안철수의 보수확장전략촛불이 용납치 않을 안철수정치의 잔계산 “집권하면 반기문 외교특사로…미국과 먼저 정상회담”안철수가 지난 달 30일 한 이야기다. 의례적인 언사다, 하지만 많은 함의를 품고 있다. 대권전략은 물론 안철수정치의 본질이 제대로 담긴 워딩이다. 보수확장전략이다. 몰락해가는 구 동교동계를 끌어들여 정치세력화한 안철수정치 안철수는 새정치 슬로건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구태정치에 식상한 사람들이 환호를 보냈었다. 하지만 오래가지는 않았다. 새정치가 허상 즉, 이미지라는 것이 드러나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안철수는 이미지 정치가 한계에 도달하자 박지원을 필두로 하는 구 동교동계에 주목했다. 동교동계는 당시 정치지형상 몰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중이었다. 안철수는, 김대중.. 2017. 4. 3.
김정은 최고사령관은 6차핵시험 명령을 언제 내릴까? 김정은 최고사령관은 6차핵시험 명령을 언제 내릴까?NYT, 시간은 트럼프 대통령 편이 아니다. 세계가 북의 6차핵시험이 임박했다며 요란법석이다. 꼼꼼히 보면 좀 심하기도 하다. 세계가 초미의 관심 촉을 세워놓고 있는 대목은 시기 말고도 있다. 핵시험의 위력 그리고 방식이다. "최소 14배"38노스가 지난 11일 6차 핵시험 위력으로 5차 때와 비교해 추정한 위력이다. 5차 때 10㏏으로 추정했기 때문에 200㏏정도라고 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바로 동의해 나선다. 연합뉴스에 "폭발 위력 150~200㏏ 사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한 것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북의 핵실험 폭발 위력에 대해 1차(플루토늄·2006년 10월3일) 1㏏ 이하, 2차(플루토늄·2009년 4월2.. 2017. 3. 29.
'박빙’ 그리고 ‘안보사건’ '박빙’ 그리고 ‘안보사건’ 무력화해야할 미국과 친미세력들의 신보수대연합전략 민주당 문재인이 본선 진출을 위해 안희정 이재명을 상대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국민의 당 안철수는 손학규와 싸우고 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과 남경필이, 자유당은 홍준표와 김진태가 붙고 있다. 중원을 잡아야 대권을 쥘 수 있다. 복잡한 모양새의 예선이 끝나고 나면 대선구도는 단순해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과 안철수의 격돌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서 문재인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점치는 사람들이 많다. 이른바 문재인대세론이다. 허나 한국의 분단체제는 그 예상을 하루아침에 깨버릴 수 있는 가능성을 매우 높은 수준에서 안고 있다. 한국의 대선은 중원을 장악하는 자가 승자가 된다. 다른 나라도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 2017. 3. 23.
'북미관계 총결산의 유일한 방도' '북미관계 총결산의 유일한 방도'북이 주장하는 ‘강력한 핵 보유’의 의미 북이 3월 18일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대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했다. 2월 12일 북극성-2 시험발사와 3월 6일 미사일 4발 동시발사에 이어 끊임없이 그리고 고강도로 이어지는 북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다. 대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은 ICBM 엔진 시험이다. 북은 하루 뒤 언론에 시험장면을 세세하게 공개를 해주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분석작업에 일감을 줄여주는 것이라며 좋아라 했다. 북이 주는 사진 몇장 그리고 한 두 줄의 문장이면 고생할 것 없이 누구할 것 없이 정확한 내용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을 보면 과거 시험 때보다 엔진 불기둥 색깔이 훨씬 더 선명하다. 북이 지난해 9월 20일 '신형 정지위성.. 2017. 3. 20.
곧, 시작될 북미대화 곧, 시작될 북미대화강 대 강 대결구도의 붕괴 "최대한 빨리 트랙1이 이뤄져야 한다"미국 사회과학원 동북아안보협력프로젝트 국장인 리언 시걸이 15일 북미대화와 관련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통해 한 말이다. 북미대화에 대한 강조다. 시걸은 대화가 늦어지면 "그 전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나 6차 핵실험 등 대형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말까지도 덧붙혔다. 다급함이 묻어난다. 최근 들어 가장 주목해야할 정세지점이다. 현 시기, 미국은 전직 관리들을 중심으로 북미 간 '트랙 1.5'(반민반관) 대화를 위한 물밑접촉을 활발하게 진행시키고 있다. 그 중심에 조지프 디트라니 미국 북핵 6자회담 전 차석대표가 있다. 디트라니는 북미비공식대화가 이르면 오는 3월 말, 늦어도 4월 안에 개최될 수 .. 2017. 3. 16.
핵 미사일 시험인가? 핵 미사일 시험인가?미사일 4발 동시발사의 군사적 의미 북이 지난 6일 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 훈련을 하자 사람들은 4발의 동시발사에 관심을 꽂았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훈련에서 동시발사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은 아울러 그 훈련을 사드와 곧바로 결부시켰다. 4발이 동시에 고각발사된다고 상정해보면서다. 이때, 사드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빛 보다 빠른 속도로 특히 거의 직각 수준으로 달겨드는 미사일을 사드는 제 아무리 방어의 귀재라 하더라도 손을 쓸 수가 없다. 사드가 아니라 사드의 할애비가 나선다 한들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4발의 미사일동시발사훈련을 두고 북이 사드를 무력화하는 무기체계를 시위한 것으로 규정하고.. 2017. 3. 9.
박근혜를 구속해야 봄이다. 박근혜를 구속해야 봄이다. 광장의 진로와 과제, 탄핵에서 구속으로 탄핵안 불참자 수 1, 탄핵안 찬성한 의원 수 234, 탄핵안 반대한 국회의원 수 56, 탄핵안 무효투표 수 7, 탄핵안을 발의한 날 8, 탄핵안을 가결한 날 9, 탄핵선고 날짜 10, 탄핵선고 시간 11. 1,234,56,7,8,9,10,11. 숫자의 기 막힌 배열이다. 그렇다면 탄핵 선고 한 시간 뒤인 12시에 사람들은 무엇을 하게 될 것인가? 12를 채울 내용은 무엇일 것인가? 10일 11시에 탄핵인용이 되고 난 뒤 12시에 난, 이런 글을 올리고 싶다. ********** 마침내, 박근혜가 탄핵되었다. 촛불이 일궈낸 위대한 승리다. 반민주, 반민생, 반통일의 정점을 촛불이 사정없이 후려갈긴 거다. 이제 봄이 비로소 오고 있다는 말이.. 2017. 3. 9.
미국을 벼랑 끝으로 내몰자는 것이냐? 미국을 벼랑 끝으로 내몰자는 것이냐?한미연합군사훈련, 선제타격론. 한반도전술핵 재배치를 향해 날아오른 북의 미사일 북이 6일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 두발이 아니다. 무려 4발이다. 사거리도 1천㎞이상이다. 발사지점을 북내륙 서쪽 끝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에서 확인된다.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이다. 이 정도면 됐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니라고 한다면 더 기다려볼 것이 없다. 미사일 종류가 무엇이고 사거리가 정확히 얼마인지 등 등은 아무 짝에도 필요 없는 정보다. 전혀 중요치가 않다. 전형적인 미사일 능력 고도화다. 미사일 성능과 비행 거리를 과시한 것이다. 하지만 군사적 의미보다는 정치안보적 의미가 더 크다. 미국이 작년에 이어 한미 연합훈련을 최대 규모로 시행하려고 하자 이를 표적으로 삼.. 2017.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