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 전망1026 5년만에 이루어지는 대북비료지원 5년만에 이루어지는 대북비료지원민간남북협력 재개, 민간통일운동진영까지 확장될 것인가 우리의 비료가 5년 만에 북한에 전해진다. 28일 파주에서 20피트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차량 22대가 1렬로 늘어서 북한을 향해 달렸다. 장관이라 할 만했다. 그 5톤짜리 트럭에는 복합비료 20kg짜리 750개가 실렸다. 온실 건설자재 50동 분량과 영농기자재 등도 함께였다. 도착지는 황해도 사리원의 온실농장이다. 그 장관을 조직한 사람은 에이스침대 산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이사장인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다. 사리원은 안 이사장의 고향이다. 안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 지난 2009년 3월부터 북 아태평화위원회 및 황해북도 인민위원회측과 협력하여 사리원시에 온실농장을 건설, 1만여평(비닐하우스 50동 규모)의 시범.. 2015. 4. 28. 박근혜퇴진투쟁, 전면화될 것인가 박근혜퇴진투쟁, 전면화될 것인가반박근혜투쟁에서의 새로운 국면 세월호 대통령 시행령 폐기 투쟁에 이어 성완종리스트가 촉발하고 있는 대선자금 의혹 투쟁 그리고 5.1절 민주노총 총파업투쟁 등 투쟁으로 출렁일 5월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회단체인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가 박근혜퇴진투쟁을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 민권연대는 27일 라는 격문을 통해 “이제 박근혜와는 더 이상 같은 하늘 아래 살 수가 없다.”며 전 국민이 박근혜퇴진 투쟁에 떨쳐나설 것을 호소했다. 격문은 먼저, 성완종리스트에 주목하고 있다. 격문에 따르면 성완종리스트는 단순히, 박근혜정권의 도덕성에 치명적 타격을 준 사건이 아니다. 성완종 리스트의 본질은 불법대선자금 의혹이 그 핵심이며 박근혜정권의 정당성에 결정적 타격을 주는 사건인 것이.. 2015. 4. 27. 북한 인민군의 최전방이 태평양이라고? 북한 인민군의 최전방이 태평양이라고?북한은 왜, 또 미국에 대한 공세를 높이는 것일까 북한이 인민군의 최전방이 38선이 아닌 태평양이라는 말을 하고 나섰다. 2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면 '태양은 조선에 있다'는 제목의 정론에서 확인되는 내용이다. 북한이 미국과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전장을 미국 본토로 설정했다. 정론은 구체적으로 타격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타격목표는 남한 군대나 일본 자위대, 미군기지가 아니고 했다. 미 본토라고 한 것이다. 북한은 그 전쟁에 대해서도 재래전이 아니라 핵전쟁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전쟁의 이름까지도 명명해놓고 있다. ‘정의의 핵전쟁’이라고 했다. 위협이다. 명백하다. 그렇지만 위협치고는 보통 위협이 아니다. 말로 하는 위협에서 이 보다 더 심하거나 더 강한 .. 2015. 4. 27. 북한 러시아와 협력해 인공위성 발사? 북한 러시아와 협력해 인공위성 발사?북한 미사일을 둘러싼 북미대결전의 새로운 국면 “우리는 평등하고 상호호혜적인 토대에서 러시아를 비롯한 외국 기관·국가와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사전 협력을 강화할 것”박현수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부소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북한이 지구관측·통신용 위성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는 이후 천연자원 및 일기예보 연구를 위해 위성을 많이 발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다. 극히 주목된다. 북한이 러시아와 우주산업 협력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어서다. 북러관계 발전은 국가의 전 분야를 아우르며 진행되고 있다. 경제를 필두로 정치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국방분야에서까지 협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심도는 깊고 .. 2015. 4. 27. 북핵을 둘러싼 북미대결전의 새로운 국면 북핵을 둘러싼 북미대결전의 새로운 국면 중국전문가의 북 핵무기 추정의 의미 북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북미대결전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듯한 징후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시드니 사일러 미 국무부 6자회담 특사는 지난 21일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비롯해 인공위성을 포함한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우라늄과 플루토늄 농축 계획을 멈추겠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여야 믿을만한 핵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사일러 특사는 북한이 이 같은 신호를 보이면 2005년 6자회담 9.19 공동성명에 명시된 한반도 비핵화와 모든 당사국들의 의무 이행 절차로 넘어갈 수 있다는 구체적인 방안까지도 제시를 했다. 언뜻, 미국이 북한에 핵계획 중단과 미사일 발사 중단을 대화재개의.. 2015. 4. 24. 미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정치적 이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정치적 이유북한과 대립하고 대결을 치기 위한 논리 북한은 핵보유국인가 아닌가? 사실, 전혀 쟁점이 될 수 없는 사안이다. 북한은 세 차례나 핵시험을 한 나라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규모를 1kt 이하로 발표했고, 2차(2009년 5월)와 3차(2013년 2월)는 각각 3∼4kt, 6∼7kt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북한이 세 번에 걸친 핵시험을 한 것이 객관적 사실임을 보여준다. 국제적 상식에 의하면 이는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 반열에 올라서게 하는 분명한 팩트다. 미국에게 북한은 어떨 때는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되기도 하고 그리고 또 어떨 때는 핵보유국이 아니기도 한다. 그 모든 것, 정치적 이유 때문이다. 한미일 세 나라가.. 2015. 4. 20.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대북경제 협력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대북경제 협력미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대북해법 미국의 대북전문가들이 북한문제에 대한 전혀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북한과의 동북아차원의 경제협력을 통해 북한문제에 접근해야된다는 것이 그것이다. 스티븐 보즈워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그리고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마커스 놀런드 부소장 등이 제시하는 방안이다. 미국의 대북정책 방향을 놓고 미국 워싱턴의 한미경제연구소 (KEI)가 16일 주최한 토론회에서다. ‘북한 정책 대안: 기다림 또는 개입?”이라는 주제의 학술회의였다. 보스워스는 회의에서 대북문제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가장 고질적이고 복잡하며 어려운 문제라고 했다. 오랫동안 대북문제를 다루었던 경험에서 나온 총화다. 신뢰할 만한 견해로 평.. 2015. 4. 20. 논란의 단계에서 실제 배치 단계로 성큼 이동하는 사드 한국배치문제 논란의 단계에서 실제 배치 단계로 성큼 이동하는 사드 한국배치문제미 군 지휘관들의 사드한국배치 문제 언급의 의미 시민단체와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이 오는 18일 토요일 보신각에서 미국의 사드 한국배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게 된다. 사드배치문제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다는 것을 반영해준다. 평화진영에서 사드배치 반대운동을 본격화하겠다는 출발선을 떼는 셈이다. 사드한국배치 그리고 한일안보협력.현 시기 미국이 한국에 강박하려는 대표적인 두 가지의 안보사안이다. 한국에 한일안보협력을 강제하려는 미국의 노력은 지금 한미, 한일 그리고 한미일 간 다기다양한 군사외교정치회동으로 표현되고 있는 중이다. 14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2+2'(외교·국방) 안보정책협의회와 워싱턴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졌던 제7.. 2015. 4. 17. 우리정부의 외교는 실종되고 말았는가? 우리정부의 외교는 실종되고 말았는가?한일안보협력문제를 일본의 과거사문제와 빅딜시키려 할 미국 ‘성완종 리스트’로 우리나라의 국내정치는 실종되고 만 상태이다. 그것도 완벽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실종되고 만 것이 국내정치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일안보협력을 강박하는 미국에 맞서는 우리의 외교가 무능일변도로 나가는 모양새가 그것이다. 16일 미국에서 한미일외교차관회의가 열리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상최초로 열리는 회의다. 외교장관이나 6자회담 수석대표, 국장급이 모이는 3자 회의체는 무수히 많았다. 그렇지만 '외교 2인자'들이 모이는 회동은 전례가 없는 것이다.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이 주도한 회의다. 블링큰 부장관은 최근 미국의 외교실세로 대두한 인사다. 차기 국무장관 1순위로.. 2015. 4. 15.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