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80 2.근본적 남북대화와 불가역적 북미대화 그리고 주한미군 철수를 내다보며 2.근본적 남북대화와 불가역적 북미대화 그리고 주한미군 철수를 내다보며반미자주화를 주선으로 하는 대중적 반미반전평화운동 문재인의 친미반북적 행보도 정세발전도 운동발전도 오직 하나! 반미자주화를 주선으로 하는 대중적 반미반전평화투쟁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정리를 해보는 차원에서 2회에 걸쳐 글 올립니다. 두번째, 입니다.-글쓴이 주- 1-북미대화는 미국의 항복이다. 최근 들어 미국 내의 실용주의자 합리주의자들에게서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에서 북미대화가 크게 회자되고 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미대화 밖에 없다는 것이다. 북이 8월 29일 화성12형 미사일을 북태평양에 탄착시킨 미사일시험발사나 9월 3일 단행한 6차핵시험 등이 강제해낸 정치현상이다. 지금 부상하는 북미대.. 2017. 9. 12. [시] 사드는 전쟁이다 사드는 전쟁이다 권말선 1추가로 사드를 들이겠다며국방부가 통보한 날사람들은 사드를 막으러 성주로 몰려갔다 소성리 가는 길목마다 밤은 검은 벽으로 막아 나섰고가로등 없는 산길에 경찰차만 두 눈 부릅뜨고서‘가지마라, 사드가 안전하게 들어올 때까지 아무도 성주에 가지마라‘ 으름장을 놓았다 “사드배치가 완료될 때까지 성주엔 차도 사람도 절대 못 들어가요” 잡아먹을 듯 덤비는 경찰 “아니, 갈 테다! 산을 타고서라도, 길을 만들어서라도 갈 테다!”맞서는 사람들 2사드 막으려 도로에 드러누워 인간방패를 쌓은 사람들과사드 들이려사지를 잡아당겨 인간방패 뜯어내는 경찰들 경찰이 어떻게 사람들을 짓밟고 있는지온 밤 온 세상으로 인터넷을 타고 중계되었고몇 시간을 걷고 또 달려 마을로 들어섰을 때마을회관 앞은 전쟁터, 아수라.. 2017. 9. 11. 미국의 지배지휘력과 문재인의 ‘공미주의’를 깰 수 있는 유일한 방도 1-미국의 지배지휘력과 문재인의 ‘공미주의’를 깰 수 있는 방도반미자주화를 주선으로 하는 대중적 반미반전평화운동 문재인의 친미반북적 행보도 정세발전도 운동발전도 오직 하나! 반미자주화를 주선으로 하는 대중적 반미반전평화투쟁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정리를 해보는 차원에서 2회에 걸쳐 글 올립니다. 첫번째, 입니다.-글쓴이 주- “문재인! 왜 이러나?”“미국에 굴종해 권력이나 누리며 편히 가겠다고 작심이라도 한게냐” 문재인의 최근 대미대북행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명하며 분노처럼 뱉어내고 있는 말들이다. 욕이기도 하다. 그 욕으로 세밀히 들어가 보면 문재인에 대한 기대가 깨지게 되면서 그 실망감이나 분노를 그렇게 표출하는 것임이 확인된다. 사실, 현실을 보지 못하고 .. 2017. 9. 11. [시] 분래 이모를 위하여 분래 이모를 위하여 권말선 이름 없이 스러져간 소녀를 기리는 작은 소녀상 책상위에 올려놓고 라고 이름 붙여 주었다 일본놈들에게 끌려가 울며 몸부림치다 한 달 만에 주검 되어 돌아왔다는 분래 이모 생각하며 자그만 키에 작은 눈 작은 입술 밤볼에 낮은 콧등 손발도 유난히 작고 부끄럼 많이 타는 열다섯 살 소녀 어머니와 또 나와 닮았을 우리 이모 지금쯤 이모는 새가 되었을까 나비가 되었을까 외할머니 품에 안겨 평화로울까 풀지 못한 한이 불현듯 심장을 헤집을 때면 분노와 고통에 떨며 빠알갛게 울고 있지는 않을까 사죄를 모르는 저 일제 순사놈들과 아직도 우리 땅 넘보는 전쟁귀축들과 우리 민족 괴롭히는 일본극우들에 맞서 그 이름으로 함께 싸워야지 침묵 깨고 당당히 일어선 모든 할머니들과 죽음 너머에서 '평화나비'로.. 2017. 9. 6. 트럼프는 왜, 남북대화무용론을 트럼프는 왜, 느닷없이 '남북대화무용론'을 갖고 나온 것일까? 패배 혹은 항복을 늦춰보려는 계산된 지연전략 보이스는 문재인이지만 워딩은 백악관에서 공수된 것 북의 6차핵시험에 대해 트럼프는 '레드 라인'을 넘어선 역대 최대의 도발로 규정하고 있다. 모든 선택지가 트럼프의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을 것이다. 질서없이 어지럽게 말이다. 그 선택지에 군사적 대응이 없을 것은 당연하다. 북의 6차핵시험이 미국의 본토를 핵화염에 휩싸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이다. ‘공포의 균형’이라는 개념이 전문가들에게서 벗어나 일반 사람들에게로까지 널리 알려진 것은 이미 오래 전이다. 군사적 대응은 다만 수사의 범주에서는 쉼 없이 거론될 것이다. 무력시위의 강도를 높이는데.. 2017. 9. 4. 대전환기의 담론, 우리민족제일주의에 대한 단상 대전환기의 담론, 우리민족제일주의에 대한 단상 미국의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의 핵미사일 도발에 관대한 우리국민 '구글'에서 '우리민족제일주의'를 쳤더니 뜨는 사진입니다. 고 김남식선생을 다시 한번 기려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왜?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안보리를 통한 대북 제재에 동참을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국민들은 왜? 북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관대해지고 있는 것일까?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대북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제재' 옆에 '대화'라는 단어를 악세사리처럼이라도 두고 있는 데에서 확인된다. 그렇다고 마냥 소극적인 것 또한 아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대북제재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현실이다. 북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대국들.. 2017. 9. 2. 핵미사일 전력화에 기초한 태평양군사작전의 시작 핵미사일 전력화에 기초한 태평양군사작전의 시작 '화성-12형'의 정치적 안보적 의미 북이 지난 8월 29일 화성-12형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를 한 것은 사실상 종식국면에 진입한 북미대결전에서 매우 중대한 의미를 띠고 있다. 가히 획기적이다. 그리고 매우 구체적이다. 완성으로 치닫고 있는 북의 핵미사일 전력화이자 무력시위로서 북의 태평양군사작전의 시작을 의미한다. 핵미사일 전력화의 정점으로 치닫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듯이 이번 화성12형은 탄도미사일용 후추진체(Post Boost Vehicle)의 실전 능력을 시험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이클 엘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선임연구원은 지난 달 31일 존스홉킨스대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PBV를 언급했다. PB.. 2017. 9. 1. 문재인정부에 보내는 경고 문재인정부에 보내는 경고 친미비북적 관점 버리고 정세를 똑바로 인식해 과거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정상으로 들어가라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이 외교정책과 더불어 엉망진창이다. 덮쳐들고 있는 파고는 말 그대로 이중삼중이다. 미국으로부터 질질 끌려다니며 이용만 당하고 있다. 북으로부터는 버려지고 있다. 중국 러시아로부터도 무시당하고 있는 상태다. 완벽한 ‘코리아 패싱’이다. 위험하기까지 하다. 레드라인에 근접해있다. 북에게 레드라인을 넘지 마라는 문재인대통령의 호기에서 읽히는 대목이다. 북은 이미 오래전에 레드라인을 넘었다. 8월 29일 발사한 화성-12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만 보아도 선명하다. 산 속이나 길이 아닌 나라 한 복판인 수도의 비행장에서 쏘았다. 안전을 고려한 고각발사가 아닌 정상각도였다. 동해가.. 2017. 8. 30. [시] 분홍저고리 남색치마 분홍저고리 남색치마 권말선 몇 해 전만 해도초롱한 눈망울에 볼 빨간 여학생그 보다 더 어릴 땐 “ 차별 말라!” 거리에서 시위하는 어머니치마자락에 매달리던여리고 작은 소녀였겠지만스물다섯 청초한 지금은어엿한 선생님분홍저고리 남색치마 매무새 다듬는 그 손길꼭 다문 붉은 입술은 지키리란 앙다짐생각해보니 그 모습 누군가와 참 많이 닮았어라 무심히 지나치는 일본인들에게“ 고교무상화 적용”전단 돌리는 중년 여성과해방의 날 만들자고희망에 겨워 잠도 잊은 채발품 뛰던 맨발의 할머니와새 한 마리 어깨에 얹고비바람치는 거리로 나선소녀상 할머니 모습과도닮았어라, 꼭 닮았어라일본순사 총칼 앞에서도“독립만세” 외쳤었던머리 땋은 여학생과항일의 불꽃 튀던 전장백두산 솔밭 칡뿌리 캐며 등사기 돌리던 꽃분이와총 잡고 군복 만들던진달래.. 2017. 8. 28.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