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5 미국은 왜, 박대통령을 심하게 비난하는 것일까? 한미일3각동맹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채찍인 듯 문화일보 16일자에는 박근혜정부가 보기에 불쾌하기 짝이 없을 만한 기사 하나가 실려 있다.문화일보 이 미숙 국제부장이 쓴 칼럼이 그것이다. 제목은 이다.“지적 수준이 낮고, 전략적 세련미가 떨어지며, 미성숙하다”워싱턴 외교가에서 박근혜정부 외교안보팀에 대해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부장이 적시하고 있는 내용이다. 워싱턴의 정보지인 넬슨리포트가 6월 초에 내보내 외교가에서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외교적인 언사 치고는 너무나 천박한 표현이다. 경악할 만도 하다. 그러나 이 부장은 그것을 단순히 정보지에서 나도는 얘기로 치부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부장이 최근 만난 미국의 전직 정부 고위관계자에게서도 넬슨리포트의 그 내용을 들었다는 것이다... 2014. 7. 19. 미국은 왜, 아베의 방북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동북아재편의 중심축, 북한의 북일진전과 미국의 한미일군사동맹과의 격돌 미국이 북일진전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교도통신 16일자에 의해 확인되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사이에 전화 회담이 이루어졌다. 회담에서 케리 장관은 아베 총리가 방북을 하는 경우에 미국은 이를 직전에 통보받기 보다는 사전에 충분히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만 나서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한 말이었다. 미국이 북일 간의 진전에 대해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처럼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납북 일본인 재조사에 따라 일본이 추가로 제재 해제를 단행할 의사가 있는지를 따져 묻는 것으로부터 북일진전에 대한 문제제기.. 2014. 7. 17. 북한로켓의 발사지점이 남하를 하는 이유 대화공세의 높이만큼 올라가는 평상시 군사공세 늘어나는 횟수, 강화되는 은밀성. 최근까지 이루어진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보여주는 뚜렷한 특징들이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쉼 없이 지속되고 있다. 2월 21일 첫 발사가 있고 난 뒤부터였다. 7월 14일까지 합하면 총 15차례나 된다. 종류는 300㎜ 신형 방사포와 스커드 및 노동 미사일, 프로그 로켓 등이었다. 다종다양했다. 발사 총량은 200발에 가까웠다. 잦은 발사 횟수는 지난해와 비교조차도 안된다. 3~4배나 늘어났다. 북한은 왜 그리도 빈번하게 발사를 하는 것일까?잦은 발사가 단순한 무력시위 차원에 국한된 것이라면 별스러운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무력시위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이해하면 된다. 미국의 대북적대성 표출에 맞서는 북한의 일반적인.. 2014. 7. 17. 조지 워싱턴 호 부산 입항 북한의 ‘국방위특별제안’과 ‘공화국정부성명’에 대한 미국의 답인가? 북미대화는 요원한 것인가? 지금 시기는 북미대화를 바랄 수 있는 시기가 아니란 말인가? 앞으로도 한동안은 미국은 필요에 따라 끊임없이 북한에 대해 핵위협을 가할 것이고 북한은 이를 구실로 끊임없이 핵능력강화에 집중하게 될 것인가? 많은 전문가들이 최근, 탄식처럼 내놓고 있는 말들이다. 북한이 최근 강도 높은 대화공세를 구사하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적잖은 기대를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비방하지도 말고 군사적 적대행위도 하지 말고 대화를 하고 협력을 하자는 6월 30일 북한의 ‘국방위 특별제안’은 익숙한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하게 다가들었다. 북미 간에 남북 간에 그 뭔가 물밑접촉이 일정한 성과를 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불러일.. 2014. 7. 17. 대한민국은 지금, 팽목항 대한민국은 지금, 팽목항 권말선 100일 다 되도록 가라앉은 바다만 바라보며 기다림도 그리움도 눈물로 삭여야 하는 진도, 팽목항 ‘이게 나라냐’ ‘정부는 살인마!‘ ‘아이들을 살려내라’ 절박한 심정으로 외치며 걷던 한밤중의 진도대교는 또 하나의 팽목항 생때같은 자식 가슴에 묻고고통의 십자가 등에 지고곡기마저도 끊은 채 대통령의 대답을 요구하는광화문, 국회 앞도팽목항 왜 가라앉게 두었는가!왜 구하지 않았는가!왜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가! 4.16 수학여행 악몽 달래지 못한 어린 학생들 친구 잃은 이유 알고 싶어 단식 중인 부모님 응원하려 수업 끝나고 1박2일 안산에서 국회까지 걷고 또 걷는 그 길, 전부 팽목항 돈으로 하는 보상 아닌 참사의 진실 밝히라고, 그 누가 됐든 책임 있는 사람 확실히 책임 묻자고,.. 2014. 7. 15. 밤 비 내린다 밤 비 내린다 권말선 빗소리 구름을 달아난물방울과지붕 아래 숨지 않는지상 모든 것들의 입맞춤. 빗소리 단 한 번의 입맞춤에도충분히 황홀한 비와풀잎의탄성 창틈으로 날아들며유혹하는빗줄기,내겐 마치너 인 듯,나직한 네 부름인 듯간지러워라 젖은 바람서늘히 품고어둔밤 비.비는내린다. 너도듣고있는지저 빗소리내목소리듣고있는지 2014. 7. 8. ‘한중정상회담에 ‘대북압박’은 없다. ‘대북압박’과 등치되지 않는 ‘핵 개발 반대’, 그 정치공학 한중정상회담의 성과와 관련하여 우리정부가 중국과 공조해 ‘대북압박’을 한 것을 가장 크게 꼽는 그 모든 행위는 부정당해야한다. 실속 있는 ‘대북 압박’이 한중정상회담에는 사실, 없기 때문이다.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 명문화되어 있는 문구이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과 함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개념이다. ‘핵개발 반대’에 대해 정부당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겨냥한 것이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북한 비핵화에 대한 강도 높은 메시지’라는 것이었다. 이전에 비해 진일보한 표현이라는 설명도 덧 붙였다. 그럴 듯했다. 이에 따르면 한중정상회담을 대북압박의 .. 2014. 7. 5. 한미일 3국 합참의장들은 왜 만났을까? 급변하는 동북아정세, 그 한축으로서 중미패권대립의 심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북일회담에 버금갈만큼 동북아정세를 요동치게 하는 중요한 축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시 주석의 방한에서 동북아시아 패권을 둘러싼 중미 간의 치열한 대결을 확인하고 있다. 현실은 꼼꼼하게 접근하지 않아도 시진핑 방한에 대한 미국의 긴장이 역력하다는 것을 수시로 보여준다. 정세는 미국의 대아시아 영향력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결정한 것, 즉 '전쟁국가' 선포를 했다는 것이 그 결정적 요소 중에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자명한 사실이다. 일본이 ‘전쟁국가’ 선포를 하기까지 미국의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 이것은 일본의 ‘전쟁국가’ 선포가 미국의 동북아 패권전략의 일환.. 2014. 7. 4. 군사력을 앞세우는 화전양면전술로 대화의 돌파구를 열겠다는 것? - 북한의 발사체 연속 발사의 정치군사적 의미 - 7월 2일 북한이 또 다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오전 6시50분과 8시였으며 방향은 동해상이었다. 사거리는 180㎞ 정도로 추정되었다. 상호비방과 적대적 군사행위를 중단하자는 6.30북한 국방위 특별제안에 대한 우리정부의 거절의사가 표명된 지 하룻만에 이루어진 발사였다. 북한의 연속적인 발사체 발사는 어떤 정치군사적 의미가 있을 것인가? 북한의 연속적인 발사체 발사가 북한의 대화 손짓과 맞물려 있는 이상 일단은 화전양면전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동안에 무려 세 차례에 걸친 발사였다. 그 첫 번째가 6월 26일이었다. 사거리는 190여㎞, 300㎜ 방사포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총 3발이었다. 29일에도 발사가 있었다. 스커드 계열의 .. 2014. 7. 3. 이전 1 ···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