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8 ‘곱고 하얀 씨앗’은 ‘우리민족끼리’ ‘곱고 하얀 씨앗’은 ‘우리민족끼리’분단의 아픔과 조국통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문해청 시인의 최근, 시 동인지 가 3집인 를 출간하여 문학계는 물론 통일운동진영에도 적잖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사회가 그 발전의 요구로 제기하고 있는 자주와 민주 그리고 통일을 적극적으로 천착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있어서이다. 는 작품 중에서 문해청 시인의 ‘미8군 민들레’를 그 대표작으로 설정하고 있다. 표제작으로 된 이유이다. ‘미8군 민들레’ 전문 그리고 그에 대한 간단한 시평을 아래에 싣는다(글쓴이 주) 미8군 민들레 문 해청 미8군 이중 담장 아래피어나는 작은 민들레야 혹독한 겨울을 이기고너는 잘도 피어나는구나 미8군 송수탱크 아래이천동 대봉동 봉덕동은대구시 중구 남구를 갈라놓은이중철조망 분단의 땅이다 미8군.. 2014. 10. 31. 수세에 몰리는 미국의 대북인권공세 수세에 몰리는 미국의 대북인권공세 북한의 반공세, 중국의 반발 그리고 유럽연합의 변화 북미군사대결전에서의 수세를 만회하기 위해 구사되고 있는 미국의 대북인권공세 미국의 대북인권공세가 심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북한이 미국의 대북적대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지만 분석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미국의 대북인권공세가 초장부터 수세에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때까지의 북미대결전의 역사를 개괄해보면 북미대결전의 핵이 핵이라는 사실은 금방 확인할 수 있다. 그것에는 미사일도 물론, 포함되어있다. 북미대결전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북미대결전이 치열한 군사대결전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북미군사대결전의 현실은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의 요체인 ‘전략적 인내’정책이 북한의 핵.. 2014. 10. 30. 누가,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것인가? 누가,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것인가?북한 그리고 접경지역 주민, 사회단체, 기업인들에게 떠 넘겨지는 남남갈등 반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된 전반 사안에 대한 정부당국의 입장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 가관으로까지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정부가 지난 28일, 오는 30일로 제안한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 제안에 대해 북한이 수용할 것을 촉구하면서 그 촉구를 한 이유로 북한이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을 들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연실색했다. 남남갈등의 원인을 북한이 제공하는가? 반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는 남북 간의 총격전까지 불러왔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대북전단 살포가 남북총격전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북단체의 전단 살포가 현 시기 남북갈등을 유발하는 최대의 요인으로 .. 2014. 10. 30. 광화문으로 오세요 광화문으로 오세요- 11월 1일은 세월호 200일, 모이자! (청계광장) 권말선 광화문으로 오세요가을 광화문은노란색 꽃밭이에요 벗들이 만드는작고 노란 리본소망의 꽃 되어광화문 광장 가득물들였어요, 보세요!그대를 기다리는꽃들의 출렁임 만화가의 그림도시인의 눈물도가수의 노래도촛불의 물결도노랗게 타올라가슴에 흐르고거리에 흐르고하늘로 번져요세상을 덮어요 가을 광화문에는노란 꽃을 피우는가족들이 살아요세월호를 아파하고세월호를 기억하는사람들 모두 한 가족 당신과 나의가슴을 태워노란 깃발노란 깃발저 하늘 향해흔들어 주어요 가을 광화문에우리 모두 모여그리움의 노래함께 불러요저 하늘 끝까지전해질 수 있도록저 하늘 끝까지닿을 수 있도록 2014. 10. 29. [창작동화] 강현이의 풍선여행 강현이는 눈이 초롱초롱하고,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꼬마친구예요.오늘은 강현이네 가족이 공원에 놀러왔어요.수현이 누나는 아빠와 자전거를 타고, 강현이는 엄마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러 왔지요.엄마가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동안 인자한 미소를 띈 할머니 한 분이 다가왔어요. “안녕, 강현아. 내가 너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데...” 강현이는 선물이라는 말에 신이 나서 물었어요. "우와, 선물이요? 뭔데요?" 할머니 손에는 어디서 났는지 알록달록 풍선 열 개가 있었어요. “이건 여행풍선이라고 한단다.” “여행풍선이 뭐예요?” 강현이가 눈을 반짝이며 묻자 할머니가 말했어요. “풍선을 타고 여행을 하는 거야, 여행하면서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렴. 풍선을 다 나눠주면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단다.” "고맙습니다, 친구들과.. 2014. 10. 29. 북일 평양 회담 북일 평양 회담북일 진전은 앞에 놓인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가 북일진전과 관련 북한과 일본이 마침내 평양에서 한자리에 앉았다. 28일이었다. 북한 납북 일본인에 대한 문제를 놓고서다. 납북문제 등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인 서대하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과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대표였다. 일본에서 12명 북한에서 8명 등이 회담을 구성했다. 북한 납북 일본인에 대한 문제로 북일 당국 간 협의가 있었던 것이 지난 2004년 11월이었다. 1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본격적인 협상인 셈이다. 예민하고 복잡한 북한 납북 일본인 문제 북한 납북 일본인에 대한 문제는 북일 간에 매우 예민한 사안이다. 양국은 기본적으로 ‘납치’와 ‘자진입북’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왔다. 심각한 .. 2014. 10. 28. 가을산책 사진 더 보기http://fromfront.tistory.com/381 가을산책 권말선 내가 거리로 나선 게 소문났는지가을이 성큼성큼 따라 나온다 바닥을 뒹구는 잎 하나내리쬐는 햇살 받더니하품 한 자락 길게 하고 건방지게 돌아눕는다바스락,뒤척이는 저 게으름 푸른 하늘 베고 누운 앙상한 가지들하늘빛에 흠뻑 물젖었고푸르름 한 방울 금방이라도 뚝!땅을 베고 누운 낙엽 위로떨어질 것 같다 고요한 듯 시끌한 가을 오후은행잎은 나 몰래어제보다 좀 더 노오래지고아무도 앉지 않는 빈 의자햇살과 바람만 분주히몰려왔다 스쳐가곤 한다 앙탈 부려봤자 소용없대도 한 번 뻗대보자는 심산인게지철쭉은 기어이 빰빠밤 꽃나팔 불며 하나 둘 셋 넷 다섯... 봉오리들 깨우느라 용을 써 댄다10월도 하순인데, 저러다 서리맞을라 그만 집으로.. 2014. 10. 28. 거리로 나선 가을 내가 거리로 나선 걸 어떻게 알고 가을도 따라 나섰다. 실컷 가을을 즐겼다.가을의 느낌은 무엇일까? 단조로운 표현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철 모르는 철쭉은 꽃을 피우네, 봉우리를 틔우네 분주하다. 저녁이 되자, 어제는 내리깔은 실눈마냥 가늘던 달이 오늘은 부어오른 눈두덩이 모냥을 하고 나타나 나뭇잎이랑 놀고 있다. 나뭇잎과 달잎이다. 바스락거리는 향기가 나는 가을. 2014. 10. 28. 북러 밀월관계, 어떻게 봐야하나 북러 간 사회주의 정치연대의 복원인가? 북러 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협력관계가 가히 눈이 부시다. 전례가 없다. 규모는 크고 수준은 높다. 전망도 크고 밝게 보인다. 어떻게 접근을 해도, 일반적인 두 나라사이의 일반적인 협력관계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그런 점에서 그 향방에는 미국과의 관련성이 크게 작동하고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국경에서 내륙으로까지 확대되는 북러경협 지난해 9월 북한의 나진과 러시아의 하산을 연결하는 철로가 개통되었다. 5년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개보수 과정을 마무리 짓고 이어진 개통이었다.이어 올 7월에는 북한 나진항 3호부두가 러시아와 합작으로 완공됐다. 철도로 실어온 러시아 화물을 동해로 수송하는 통로가 될 부두이다.북한의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의 연결이 거의 완벽한 수준에 도달하.. 2014. 10. 28.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