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8 괴물의 이유 (그림 : '세월오월', 홍성담 화백) 괴물의 이유 권말선 아프리카 속담에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온 마을이 필요하다던데304명의 목숨을 지키려면온 나라가 필요했겠지 그래서 일거야, 사람들이미친 듯이 바다로 달려가고바다를 비춰주는 곳이라면TV건 인터넷이건 눈을 뗄 수 없었던 이유단 한 명의 아까운 목숨도잃지 말자는 절박한 심정 그렇게 온 국민이 매달렸는데 왜 한 명도 구하지 못했을까 이제는 그 이유 세상이 다 알지구하자고 소리치는 국민은 많았지만구할 수 있었던 국가는 등을 돌렸기 때문 모두 안전하게 살자는 ‘세월호 특별법’거부하는 국가는 지금도 변함없이철저히 국민에게 등 돌리는 중한 명 한 명 버리고 있는 중 사람목숨 중히 여기지 않는생명 보다 돈이 먼저인돈 위의 권력에 중독되고 만서글픈 내 나라의 .. 2014. 10. 27. 정동영이 야당 진로를 호남에 묻는 까닭 정동영이 야당 진로를 호남에 묻는 까닭야당의 진로는 진보정치에서 열릴 것인가? ‘경청투어’‘傾聽’과 ‘Tour’를 조합해 만들어낸 단어다. 생소하다. 한문과 영어의 조합이니 더 그렇다. 돌아다니며 말을 듣는다는 뜻 정도로 읽힌다.정치인이 만들어낸 말이다. 정치인이 하는 그 말에 귀 기울여 ‘경청’할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경멸의 대상으로까지 추락한 정치, 정치인 정치인은 지금 누구를 막론하고 인기가 없다. 아니 어쩌면 경멸 대상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정치 그리고 정치인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해있다. 국가기관인 국정원의 선거개입 혐의를 두고 수만의 국민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했지만 여당 정치인은 온갖 논리를 동원해서 방어에 나섰는가 하면 힘 있어야하는 야당은 투쟁의 광장.. 2014. 10. 27. 북한의 '반미공조'에 발 맞추는 중국 북한의 '반미공조'에 발 맞추는 중국 난관에 봉착하는 미국의 대북인권공세 미국의 대북인권공세에 대해 '반미공조'를 언급하는 북한 북한 국방위원회가 10월 26일 발표한 성명 를 보면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인권문제》를 구실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추구하는 불순한 침략공조를 정의와 진리의 반미공조로 철저히 짓부셔버릴 것" 여기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반미공조'라는 표현이다. 언론은 미국의 대북인권공세 그리고 그에 대한 북한의 반발에 대해서는 그 때 그 때 잘 보도를 해준다. 그렇지만 이와 관련된 다른 나라들의 반향은 취급을 잘하지 않는 편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대북인권공세가 마치 국제사회의 대세인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3일 북한의 인권 유.. 2014. 10. 27. 미국,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다. 미국은 스스로, 북미대결전 종식 노정표를 짜고 있는 것인가?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주한미군감축발언에 이어 시드니 사일러 국무부 6자회담 특사의 북핵 관련한 북미대화 발언 그리고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의 북핵 보유 발언 등 미 현직 고위관리들의 발언이 가히 폭탄급 경주를 벌이는 양상이다. 북미대결전의 급진전을 예고하는 징후들로 볼 수밖에 없는 사안들이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주한미군사령관 “나는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해 핵무기에 탑재하고 이를 잠재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스캐퍼로티 사령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 말이다. 방송 등이 보도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충격을 받지 않을 사람은 가히 없다. 북미대결전에 대해 전혀.. 2014. 10. 26. 대북전단살포 저지의 정치적 의미 대북전단살포 저지의 정치적 의미북한도 막지 못했던 대북전단살포, 주민들이 막아내다. 반북단체들의 북한비방전단살포를 해당 접경지역주민들이 ‘온 몸으로’ 직접 나서서 막아냈다. 긴박한 임진각, 그 10월 25일 10월 25일 임진각 주변은 오전부터 긴장의 연속이었다. 반북단체에 속한 사람들 3-40여명은 10시 조금 넘은 시각에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버스 두 대에 나눠 타고 임진각을 향했다. 이들은 오후 1시 임진각 망배단 등 5곳에서 대형 풍선 10개로 전단 10만 장을 살포할 것이라고 했다. 이미 지난 15일에 밝힌 사안이다. 임진각에 진입한 그들을 정면에서 맞이한 사람들은 문산, 파주 등 접경지역주민들이었다. 주민들은 대북전단 살포를 온몸으로 막겠다며 하루 전날부터 임진각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 2014. 10. 25. ‘쏠테면 쏴라’ 부산대 최우원 교수, 남북군사충돌을 부추기는 것인가? 10월 24일 아침, 라디오 인기 시사프로인 CBS라디오 를 들은 사람은 누구할 것 없이 충격에 휩싸였을 것이다. “쏠테면 쏴라” 최근 전 국민적인 사안으로 부상한 반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된 말이다. 북한군한테 총이나 포를 혹은 미사일을 쏘라는 뜻이다. 대단히 공격적이며 호전적이다. 그러나 군인이 한 말이 아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 최우원 교수가 에 전화로 출연해서 한 말이다. 최 교수는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에서 대표를 맡고 있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을 비롯한 반북단체들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5일 오후 1시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향단 앞 광장에서 대북전단 10만 장을 뿌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현정 앵커가 지난 1.. 2014. 10. 24. 농부의 곡괭이 농부의 곡괭이- 파주 농민 "트랙터와 농기구를 동원해서라도 전단살포 막겠다", 뉴스를 대하며 권말선 어제는 밭에서 돌자갈 캐던 곡괭이 한 자루오늘은 삐라로 전쟁 부르는 쓰레기들을내일은 평화 파괴자 미제를송두리째 들어내자들어내고 말자 곡괭이 한 자루로농사도 실히 짓고전쟁도 막아내며자주통일 일구니위대하다, 농부여! 세상 쓸모없는 것들일랑 곡괭이 움켜쥔 저 불끈한 손아귀에다 녹아 없어져 버려라, 다! 2014. 10. 24. 주목되는 10월 25일의 임진각 주목되는 10월 25일의 임진각중대기로에 직면한 남북관계, 길은 얼마든지 있다. 우리정부가 북한에 2차 남북고위급접촉을 10월 30일에 하자고 제안을 한 것에 대해 북한이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던 침묵을 깨고 마침내 답변을 해왔다. 2차고위급접촉에 대한 북한의 입장 물론 직답은 아니었다. 북한은 22일 고위급접촉 북측대표단 성명을 발표하여 우리정부 당국이 남북 군사적 충돌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면 2차 남북고위급접촉을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남조선 당국이 상대방을 자극하고 군사적 충돌을 불러오는 도발행위를 막기 위한 책임적인 조치를 취하게 된다면 일정에 올라 있는 2차 북남 고위급접촉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성명의 대목이 그것이다. 성명은 19일에 있었던 군사분계선((MD.. 2014. 10. 23. 30cm 자 만들기, 그리고 가을나무 만들기 30cm자 만들기는 게임을 먼저 진행합니다. 스케치북에 30cm자 모양을 그립니다. 30*5 정도의 긴 직사각형으로요. 정육면체에 1~5까지의 숫자를 쓰고 나머지 한 면은 꽝 또는 1~5 숫자 중 하나 골라 써 줍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와 8가베 1~5번 막대 일치하게 하나씩 놓고,먼저 30cm를 완성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승패가 가려지면 긴 직사각형을 나무라고 하고 거기에 막대로 가지 만들고 색종이를 붙여 나뭇잎 만들어 완성. 가을이면 알록달록 잎의 가을나무(10가베로 열매), 겨울이면 겨울나무(나무가지에 흰 휴지 올려 눈 쌓인 나무), 여름이면 초록잎이 무성하게, 봄이면 새순돋는 나무 등~ 사진 찍은 각도가 썩 좋지 않지만 뿌듯하게 완성했던 작품. 아래는 자 만들기랑 상관없이 진행한 여름.. 2014. 10. 21.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