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8 예전 같지 않은 북중관계 예전 같지 않은 북중관계근거는 희박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북중 악화설 최근들어 북중관계가 악화되었으며 소원해졌다는 주장이 부쩍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북중관계가 악화되었다는 주장이 내세우는 근거들이 합리적이지 못하다면서 이에 동의하지 않는 주장 또한 다른 한편에서 비슷한 비중으로 공존하고 있다. 북중관계 악화설의 근거들, 중국의 대북원유수출 지표 ‘0’ 그리고 중국의 대북무역 규제강화 북중 악화설은 중국의 대북원유수출이 오랫동안 통계상 ‘0’으로 잡히고 있는 것을 그 대표적인 근거로 꼽는다. 한국무역협회는 매달 중국 해관(세관)총서 자료를 토대로 중국무역통계를 작성한다. 지난 달은 23일에 발간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이 9월 북한에 수출한 원유 규모가 '0'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려 9개월째 이어지고 있.. 2014. 11. 14. [동영상] 세포등판 시 '세포등판' 동영상 버젼 2014. 11. 13. 오바마 행정부가 발휘한 전격성의 실체 오바마 행정부가 발휘한 전격성의 실체북한의 미국인 석방을 놓고 나타나는 오바마 행정부의 이상한 조짐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의 미국인 석방과정에서 자신이 지불한 댓가는 없으며 핵문제 또한 거론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과도할 정도로 강조하고 있어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분석해 볼 만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북한이 억류 미국인을 석방해놓고 나서 밝힌 것은 딱 한 가지이다.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억류 미국인들의 행동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받았다"는 것이 그것이다. 직접 밝힌 것은 아니다. 9일 CNN 방송이 보도한 내용이다. 북한 정부가 그러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한 것이다. 그것이 다이다. 그런데 미국 행정부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인 석방과 관련하여 수많은 얘기들이 반복적으로.. 2014. 11. 11. 오바마의 사과 그리고 현직최고위급의 방북 오바마의 사과 그리고 현직최고위급의 방북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문제 해결의 새로운 정형 북한의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조치에 대한 분석의 한계 지난 9일 이루어진 북한의 미국인 석방조치는 누가 보아도 전격적이다. 미국의 해당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전문가들이 놀라워하며 이와 관련 다양한 분석들을 쏟아냈다. 미국의 AP는 북한의 석방 조치가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3개국 순방을 이틀 앞두고 갑자기 이뤄졌다"는 것에 주목하며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의 조치라는 것으로 해석했다. 방북 경험이 있는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ready to talk) 메시지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기 .. 2014. 11. 10.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강화, 구체화될 것인가? ‘핵 대화’ 없을 것이라는 북한 외무성 입장, 주목해야 북핵 관련 정세를 객관적으로 접근해보면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사실 두 가지가 있다. 북한이 미국보다 오히려 더 핵 대화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그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미국이 북한의 대화요구에 대해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오바바 행정부의 대북대결정책인 ‘전략적 인내’정책의 실체이다. 미국의 대북인권공세는 대화를 하지않겠다는 미국의 의지 미국이 자신의 대북대결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자 중국을 통해 ‘중국의 경제적 대북압박’ 운운하며 북핵해결의 실마리를 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회적인 것일 뿐 그 현실성은 아직까지 확인된 것이 없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미국이 북한과 대화할 의사가 없음을 .. 2014. 11. 9. 중국의 ‘대북압박’은 북미대화 재개전략인가? 대북압박을 종용하는 미국에 대해 중국은 어떻게 나올 것인가? 북핵문제를 대북대결정책을 통해 해결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인내’정책이 그 효용성을 다 해가고 있다는 것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그 와중에 미국이 중국의 ‘대북압박’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의 계기를 찾으려 하고 있으나 중국이 이에 대해 미국이 종용하는 대북압박이라는 수단을 통해 오히려 미국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분석이 있어 주목할만하다. ‘불핵불용’ 입장인 중국 북한은 미국에 대해 계기가 있을 때마다 핵·미사일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해왔다. 그 계기란 미국이 대북적대성을 드러낼 때이다. 미국이 우리나라에서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벌이게 되거나 특정한 사안들과 결부시켜 정치공세를 하게 되는 것이 그 대표적.. 2014. 11. 9. 중국의 화려한 ‘반미공조’ 중국의 ‘반미공조’ 대북인권공세에는 균열로, 대북압박주문에는 무시로 중국이 미국의 대북인권공세는 물론 미국의 대북압박 종용에 대해서까지도 심상치 않은 모양새로 반발을 하고 있어 미국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단순히 반발을 뛰어넘어 북한이 최근 주장했던 ‘반미공조’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이 ‘반미공조’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지난 달 26일 국방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에서였다. 라는 제목이었다. 그것에 "‘인권문제’를 구실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추구하는 불순한 침략공조를 정의와 진리의 반미공조로 철저히 짓부셔버릴 것"이라는 대목이 있다. 미국의 대북인권공세에 균열을 가하는 중국 북한이 탈북자들을 ‘인간쓰레기’들이라며 비판하는 국제적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이 미국의 대.. 2014. 11. 6. 미국의 ‘중국 대북압박론’의 실체 미국의 ‘중국 대북압박론’의 실체중국이 북한을 압박해주기를 바라는 미국의 주관적 열망 미국의 일단의 분석가들은 중국과 북한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말을 자주 하곤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북한 보다 우리나라와 먼저 한 것에 방점을 찍으면서다. 미 행정부 고위관리들에게서는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는 말까지도 나온다. 그들은 북중 간의 무역에서 중국의 대북원유 수출 수치가 몇 개월째 ‘0’으로 잡힌다는 것을 그 근거로 제시한다. 이를 어떻게 보아야하는가? 중국이 북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 갖는 비현실성 우리나라와 일본이 정상회담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두고 누구할 것 없이 한일관계가 소원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을 한다. 정확하다. 그러나 여기에서 사용하는 논거와 논리들은 .. 2014. 11. 6. 되돌아본다 되돌아본다 권말선 그대가 처음 내 이마에살짝 입 맞추었을 때화산이 터진 듯 뜨거웠고지진이 난 듯 자르르 떨렸지뜨끈한 진동이 멈추질 않아 그대 입술이 머문 자리를 짚어봤지만내 이마는 멀쩡해서구멍도 떨림도 없었더랬지 사랑에 깊이 빠진 건 아니었지만설레던 날이었어 그대는 내 웃음이밝고 환한 웃음이 좋다 했지크게 웃으면 사랑스럽다 했지 사랑에 깊이 빠진 건 아니었지만설레던 날이었겠지 사랑에 깊이 빠졌지만그대를 향한 내 사랑이 두렵고 고통스러울 때가 있어나를 향한 그대의 사랑이부족하다 느낄 때가 있어 문득 예전이 그리워지면 아직 사랑에 빠진 건 아니었던조용히 설레던 날들이 있었음을 되돌아본다 2014. 11. 6. 이전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