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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1023

승리의 전망, 더 확고하고 더 선명해진 자주 평화 통일 번영에 대한 전략 조선로동당 규약 개정의 주요 내용과 그 의미 1. 관제전문가들, 노동당이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을 폐기했다고 했다. 2. 당규약 개정에 대한 관제전문가들의 오독과 억지, 그 기저에 양국체제론이 작동하고 있다. 3.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 삭제, 남북관계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4. 노동당, 주한미군을 철거하고 미국의 대남정치군사적 지배를 청산하겠다고 했다. 5. 노동당, 국방력으로 군사적 위협들을 제압하여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적 환경을 담보하겠다고 했다. 6. 노동당,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로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루겠다고 했다. 들어가며 2021년 1월 9일 조선로동당 8차 대회에서 개정된 당 규약 내용이 확인됐다. 지난 5월 31일 신문 한겨레가 단독보도했다. 당규약 개정의 의미는 당시에.. 2021. 6. 14.
한국에 대한 미국의 정치군사적 지배는 언제까지? 곧 열리게 될 대미 승리의 길 민족 승리의 길 지난 1월 열렸던 북의 조선노동당 8차 당대회가 대미승리전략을 수립한 대회였음이 또 다시 확인되고 있다. 8차 당대회에서 개정되었으나 최근 들어서야 확인된 노동당 규약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1.강조되는 평화공존론 부각되는 양국체제론 5월 31일 신문 한겨레가 단독 보도한 것에 따르면 당규약 서문은 “조선노동당의 당면 목적”을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 과업 수행”에서 “전국적 범위에서 사회의 자주적이며 민주적인 발전 실현”으로 바꿨다. 아울러 “조선노동당은 사회의 민주화와 생존의 권리를 위한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다는 문구를 “민족의 공동 번영을 이룩”이라는 내용으로 교체했다. 이어 노동당 규약 본문에 있는 “당원의 의무”.. 2021. 6. 3.
미국의 ‘새로운 한미동맹’ 대 북의 ‘핵무력 고도화’ 8월 전후로 본격화될 새로운 북미대결전 글쓴이 주) 이글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두 번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에 기반해 작성되었습니다. 1. 5.21한미정상회담은 ‘새로운 한미동맹’을 결정했다.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며’ 이번 5.21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한미공동성명의 부제다. 언뜻, 아름답게 묘사한 문학적 수사처럼 보인다. 그러나 정치수사를 뛰어넘어 많은 내용과 함의를 갖는 매우 전략적인 술어다. 새로운 한미동맹으로 명명할 수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윗에서 ‘철통 같은 한미동맹’이라고 했다. 1)한미정상회담은 ‘최상의 회담’이 아니라 ‘최상의 굴종’ 새로운 한미동맹의 내용들은 한미공동성명에 구체적으로 서술돼 있다. 첫째, 경제 공조다.. 2021. 5. 31.
대미종속적이고 대북적대적이며 반중적인 한미동맹 한미정상회담 이후,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21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대북적대를 강화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겐 한층 심화된 대미종속과 종족적대 그리고 반중까지 강제를 했다. 한미동맹이 갖는 대미종속성과 대북적대성 그리고 반중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총체적으로 발휘된 한미정상회담이었다. 이로 인해 세계적 현안으로 돼 있는 북미협상은 아예 전망조차 할 수 없게 됐다. .전방위적으로 확장되는 한미동맹 정상회담 직후 발표된 한미공동성명에 따르면 이후 한미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가동하게 된다.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 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선진기술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결합“한 것이.. 2021. 5. 23.
원산을 주목하라 선대선을 강제하기 위한 북의 강대강은 언제 본격화될 것인가?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서인가? 북 원산 부두에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NK 뉴스’는 11일 민간 위성사진 업체인 ‘구글 어스’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해 지난 10일 원산 앞바다에 요트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60m짜리 요트가 지난 3월 원산 별장 인근 항구에서 개조되고 있으며, 55m짜리 요트엔 지난 4월 지붕(canopy)이 생겼다는 사실도 알렸다. 사실이라면 단연, 주목된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원산 군사 활동 가능성을 높히고 있어서다. 지난 2019년 7월 22일 ‘구글 어스’는 원산 부두에서 요트를 포착했다고 한 적이 있었다. 김정은 총비서가 함경남도 신포에서 신형 잠.. 2021. 5. 13.
바이든 정부의 매우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인 대북정책 실제화될 듯한 ‘미 대북적대 강화’ 대 ‘북의 국방력 강화 및 핵무력 고도화’ 전선 바이든 정부가 4월 30일 마침내, 대북정책을 확정했다. 출범 101일 만이다.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단으로 설정한 건 제재와 압박 그리고 인권공세다. 경로는 ‘단계적 합의’다.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고 여기에 인권공세를 결부해 단계적 합의를 이뤄내서는 한반도 비핵화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 “우리의 정책은 일괄타결(grand bargain) 달성에 초점을 두지 않을 것이며, 전략적 인내에 의존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 역시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전부 또는 전무’(all for all, or nothing for nothing) 방식이 아니.. 2021. 5. 3.
바이든 대통령은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을 하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당신은 취임하고 난 뒤 을 대외전략으로 수립했다. 그리고 한반도지배전략을 한미동맹 강화와 확장, 한미일3각공조 강화, 인도태평양전략에 한국 포섭 등으로 완결해가고 있는 중이다. 미 제국주의 패권의 재개다. 그에 기초해 대한종속을 더 심화시키는 것이며 대조선적대 또한 더 강화시키는 것이다. 조선은 지난 1월 조선노동당 8차 대회를 통해 대미전략을 확정했다. ▲국방력 강화 ▲핵무력 고도화 ▲세계적 범위의 반제공동투쟁 등이다. 강력한 대미전략이다. 이 중 ‘핵무력 고도화’가 핵심이다. 당신의 한반도지배전략과 조선의 대미전략이 강대강으로 맞붙게 된다면 한반도는 이제껏 있어 본적 없는 최고의 긴장국면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당신들이 필요해 한반도.. 2021. 4. 27.
미국의 ‘개성공단 재개’ 허용과 ‘종전선언’ 바이든 정부가 북미협상을 위해 취해야할 신뢰조치이자 전제조건 1.미국에 부상하고 있는 개성공단 재개 허용과 종전선언 그리고 북미연락사무소 설치 북이 지난 1월 조선노동당 8차 대회를 통해 대미전략을 확립하고 그에 이어 3월 들어 그 대미전략에 따르는 대미공세를 본격화하자 미국에 상당히 흥미로운 흐름들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 일각에 일고 있는 북미협상 촉구하는 흐름이 그것이다. 먼저, 의원들에게서 확인된다. 미 민주당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브래드 셔먼 의원이 지난 10일 한인 유권자 단체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주최한 온라인 포럼에 참석해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 개설 그리고 개성공단 재개’를 내용으로 하는 하원 발의안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지난 20년간 지속된 ‘비핵화'(CVID)와 제재 일변도의.. 2021. 4. 16.
다시, 적폐청산전선으로 오세훈.박형준 승리의 의미와 진보.개혁의 태세 적폐의 반격이자 부활 예고 국민의 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4.7보궐선거에서 압승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를 지지했던 중도층이 돌아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지지 철회가 아니었다. 문재인 정부의 도덕적 흠결을 비롯해 부동산 정책 실패 등 실정과 무능 그리고 특히 적폐청산에 대해 취하고 있는 물러터진 입장과 태세에 대한 확고하고도 준엄한 심판이다. 서울 같은 경우 25개구 전역이 심판의 칼날을 들었으며 부산의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구였던 곳도 예외가 아니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규정은 역시, 과학이다. 오세훈.박형준의 승리는 적폐의 반격이다. 그 반격으로 보수는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적폐는 이.. 202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