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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1023

제압당할 수밖에 없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일본의 군국주의화와 미국의 한미일3각동맹 그리고 북의 반제평화전략 "일본은 군국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 지난 7월 10일 치뤄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 군국주의 세력의 본산 자민당이 압승을 하고 나자 많은 사람들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다. 그 문제는 선거 이틀 전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자국민이 쏜 총탄에 암살당했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됐었다. 일본의 군국주의화는 평화헌법을 개정해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고 동시에 국방비를 증액해 군사대국이 되는 걸 의미한다. 일본의 평화헌법은 2차세계대전 전범국 일본을 점령한 국제연합군 더글러스 맥아더 총사령관이 총괄한 것으로 1946년 11월 3일 공표됐다. 승전국 미국이, 패전 후 천황제를 유지하려는 일본 군국주의 세력의 요구는 받아들이되 일본을 자신.. 2022. 8. 22.
미국의 신냉전 구상 그리고 그를 제압.굴복시킬 조중러 연대와 북의 핵무력 강화 및 남의 대중적 반미투쟁 패권 쇠락을 막으려는 미국의 신냉전 구상의 운명 미국이 6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토를 획기적으로 강화.확장했다. 아울러 나토로부터 초청받은 한국, 일본과 3국 정상회담을 열어 한미일3각동맹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신냉전을 본격화하는 미국의 전략적 행보다. 제국주의는 언제라도 싸워야하는 '적'을 필요로 한다. 신냉전은 미국이 자신의 세계패권이 최 근년 들어 쇠락하기 시작하자 그 쇠락 속도를 늦추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국들을 묶어세워서는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을 상대로 짜고 있는 신 대결구도이다. 미국이 2019년 1월 인도.태평양전략을 수립한 것이나 그에 따라 그 전후로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 2022. 7. 4.
‘반북반문반통일사건 시리즈 1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이슈화 1.윤석열 정부는 총체적 위기에 빠질 것이고 그 위기의 출로를 '반북반민반통일'에서 찾으려 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위기에 내몰릴 수 밖에 없다. 단정해도 된다. 이른바 허니문 기간인데도 윤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대선 당시 지지율 아래로까지 도달해 있다. 전례 없는 일이다.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했는데도 지지율이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추락해있기도 하다. 검찰 출신들을 정부 요직 곳곳에 앉혀 ‘검찰공화국’이라는 말이 돌고 있는데다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이 크게 작동했을 것이다. 윤대통령의 정제되지 못한 언사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시끄러운 내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또한 '신 내선일체'로 불리울 정도의 친미일변도와 이전 정부들에서도 없었.. 2022. 6. 27.
조선로동당은 왜, 포항을 포함한 동해안 작전지도를 노출한 것일까? 현 시기 조선인민군의 중요한 전략 전술적 과업 조선로동당이 중앙군사위원회를 열어 미국의 대북적대 그리고 그를 따르는 윤석열 정권의 동족대결에 대해 제압.굴복시키겠다는 구상을 매우 명확히 밝혀놓고 있습니다. 6월 21일부터 시작된 당 중앙군사위 제8기 제3차 확대회의는 무려 사흘 동안이나 열렸습니다. 이례적입니다. "전군이 당중앙의 군 건설사상과 군사전략적 기도를 받들고 들고 일어나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을 만반으로 다짐으로써 위대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대한 우리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보위해야 한다" 김정은 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한 발언입니다. 조선인민군이 현 국면에서 견지해야할 전략적 지침을 그렇게 제시한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 정세에 대해선 "혁명보위 조국보위의.. 2022. 6. 24.
'전쟁이냐 굴복이냐' 본격화된 새로운 북미대결전 그리고 그 전망 북미대결전이 그 어느 때 보다 체계적이고 역동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북이 주동하는 새로운 북미대결전이 띠고 있는 새로운 특성들이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도, 전개 양상부터가 이전과 많이 다르다. 특히, 긴장 고조의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긴 하지만 북의 장악력이 높아 그 긴장이 잘 관리되고 종국적으론 생산적으로 해소될 수밖에 없는 경로를 탈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 경로도 세부로 잘게 나눠져 있지만 손에 잡힐 듯 질서정연하다. 도달하게 될 목표지점 또한 익히 정해져 있는 것이긴 하지만 이전에 비하면 한결 또렷하다. “대외정치활동을 우리 혁명발전의 기본 장애물,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2021년 1월 .. 2022. 6. 20.
윤석열의 전쟁구상 원점타격으로는 국지전을, 선제타격으로는 전면전을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대북긴장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승만 대통령 이래 전쟁을 가장 정력적으로 고취하고 있는 또 한 사람의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며 살게 됐다. 분단체제가 불러오고 있는 비극이다. 물론,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1.북을 적으로 규정한 윤석열 대통령의 선제타격과 원점타격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11일 대통령 선거 후보로서 가진 새해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쐈고 위협이 계속되는데 방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짐이 보일 때 3축 체계의 가장 앞에 있는 킬체인(Kill-Chain)으로 선제 타격"을 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후보의 선제타격 언급에 대해 몇몇 사람들은 선거용 '안보 팔이' 정도로 이해했다. 보수표를 얻으려는 선거전략으.. 2022. 6. 13.
몰락하는 미 제국과 핵보유 전략국가에서 사회주의강국으로 나아가는 북 핵보유 전략국가 북은 핵전략 강화로 미국의 한반도지배전략을 제압.굴복시키고 사회주의강국 건설전략으로 미 제국주의를 사멸시키게 될 것 - 순 서 - 1.미 제국주의의 몰락은 필연 1)미제는 몰락해가고 있다. 2)트럼프도 바이든도 미제 패권 쇠락의 징후이다. 2.신냉전은 미제 몰락의 장 1)중국의 경제부상은 미 경제패권 약화를 촉진한다. 2)유럽 탈미행보와 중러연대는 미 정치패권 약화를 추동한다. 3)북의 핵무력 강화는 미 군사패권 몰락의 결정타이다. 3.미국의 세계패권전략을 파탄시킬 핵보유 전략국가 북의 북미대결전 종식전략 1)북미대결전 종식전략에서 결정력은 핵전략 강화이다. 2)북미대결전은 장기적 대결을 거쳐 종식된다. 3)미제의 몰락은 주한미군 철수를 통한 북미대결전 종식과 함께 온다. 4.사회주의강국.. 2022. 6. 7.
북은 왜, 핵무력을 강화하고 핵교리까지 강화하고 있는가? 북의 핵전략 강화와 김정은 위원장의 반제평화전략 조국통일전략 “대외정치활동을 우리 혁명발전의 기본 장애물,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2021년 1월 개최된 조선로동당 8차대회 사업총화 보고에 나오는 내용이다. 현 시기 북미대결전에서 이 보다 더 주목해야되는 대목은 그리 많지 않다. 크고도 깊은 의미가 내재돼있다. 새로운 북미대결전에 대한 북의 전략적 구상이다. 트럼프 정부 시기 북은 미 대북적대 폐기와 북미관계 관계 개선을 목표로 3년여 동안 협상을 벌였다. 핵.미사일 시험 중단과 핵시설 폭파 등 선제적 조치 즉, 북의 통 크고 대담한 양보 내지는 배려가 없었다면 마련되지 않았을 협상이었다.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하겠다는 북의 의지는 언제라도 그러했.. 2022. 6. 6.
새로운 북미대결전 새로운 북미대결전 대화.협상이 아니라 제압.굴복에로, 한반도비핵화가 아니라 세계비핵화로 북이 마침내, 3월 24일 신형 ICMB 《화성포-17》형을 쏴 올렸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인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 최고사령관은 하루 전인 23일, “조국과 인민의 위대한 존엄과 명예를 위하여 용감히 쏘라!”는 친필명령서를 하달했다. 그리고는 24일 시험발사 현장을 찾아 시험발사 전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신형 ICMB 《화성포-17》형은 최대정점고도 6,248.5㎞까지 상승해 거리 1,090㎞를 4,052초간 비행한 뒤 동해 공해상에 탄착됐다. 1.강대강 정세의 본격화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무기 출현은 전 세계에 우.. 2022.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