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협체결운동의 본격화 전면화 대중화

들어가며- 평협체결운동의 본격화 전면화 대중화

<분석과전망> 현 시기 평화협정체결운동의 방향과 과제

 

 

북미평화협정체결 문제가 동북아정세에 화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0월 북한의 제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리수용 외상이 유엔연설을 통해 미국에 공식적으로 북미평화협정체결을 제안한 것입니다.

 

미국이 선뜻 수용을 합니다. 지난 해 말 진행된 북미평협비밀회담이 그것입니다. 흥미로운 사태진전입니다. 북미평협과 관련한 북한의 ‘탐색적 대화’에 미국이 응한 것이었습니다. 세계가 주목했습니다.

 

북미평협이 화두로 부상한 데에는 중국의 태세도 한 몫을 합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미평협체결을 공식적으로 들고나온 것입니다. 2월 17일이었습니다. 북미평협을 한반도 비핵화와 연동시켜 추진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의 요구인 비핵화와 북한의 요구인 북미평화협정 체결을 묶은 절충안이었습니다.

 

한국의 평화단체들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등이 미국의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는 반전평화활동을 벌이는 등 평협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벌여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평협체결운동이 지금 당장의 과제 즉, 당면과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정세발전도 운동발전도 평화체결운동을 본격화 전면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 시기 평협체결운동을 성과적으로 벌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협체결운동을 어떻게 하면 힘차게 벌여 전면화 본격화할 수 있으며 관건적으로는 어떻게 해야 대중적으로 벌여나갈 수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지금 시기에 평협운동을 힘차게 벌여야하는 것은 의무이자 의리이며 평협운동을 대중적으로 벌여야하는 것은 사회운동의 기본원리입니다.

 

이와 관련해 착목해야할 지점들 몇 가지가 있습니다.

 

평협이 제기되고 있는 현 시기가 과거와 어떻게 다른지 그래서 현 시기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하는 시기규정문제를 비롯하여 북미평협문제와 한반도비핵화의 관계문제, 평협체결의 주체문제 그리고 평협의 경로 문제 등이 그것들입니다.

당연하게도 쟁점은 아닙니다. 평협운동의 전망을 내오는데서 기본적으로 나서는 문제입니다. 북미평협체결운동의 성과를 옳게 담보하는 데에서 짚어야할 실천적 논점들인 것입니다.

 

제목을 <현 시기 평화협정체결 운동의 방향과 과제>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여섯 꼭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들어가며, 평협체결운동의 본격화 전면화 대중화

▲1-양탄일성에 이르른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2-북미대결전을 종식국면으로 진입시키는 양탄일성

▲3-양탄일성이 설정해주는 북미대결전 종식국면의 의제, 북핵동결 대 북미평화협정

▲4-북미대결전 종식의 경로

▲나오며, 원칙은 확고하게 전술은 유연하게

이어지는 다음 글은 ▲1-양탄일성에 이르른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