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별스레 하루가 긴 느낌이다.
8.15대회에 참가했다가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분들과 편안한 점심을 나누고,
새로 나온 시집을 받아 들고. 뜨거운 광화문을 지나 집으로...
환한 대낮에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느낌은 생소하면서 설레였다.
저녁 즈음 바람이 불었고 잠시 비 같은 것이 왔다 갔다. 좀 더 왔으면 참 좋으련만...
뭔가를 하고 왔는데 아직 시간이 남았다.
늘 하루가 쫓기듯 달리듯 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좀 여유가 느껴진다.
이런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구나.
광복 73주년, 판문점선언 이행! 민족자주실현 평화통일대회
일제 식민지배 사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한반도 평화시대 부정하는 아베정부 규탄한다! 기자회견
타는 태양아래 광화문 광장은 태극기, 성조기, 무궁화 그리고 거짓말의 난장. 그러다가 오래 못 가지...
누군가 나에게 너 한때 <자주민보> 기자였다고 상기시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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