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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은 갈라서야 산다” “새정치연합은 갈라서야 산다”파산 직전에 내몰린 새정치연합과 개혁의 재구성 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새누리당만 참여한 본회의를 단독으로 개회하고서는 곧바로 10분 만에 산회를 했다. 그리고는 30일 본회의 재소집을 발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에서 두 가지를 강조했다. "30일 본회의는 어떤 경우에도 소집해 본회의에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그 하나이다. 또 하나는 “여야는 주말까지 세월호특별법을 위한 최종합의를 해달라"고 촉구한 것이 그것이다. 사람들은 30일에 다시 열릴 본회의에 많은 주목을 돌리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세월호특별법 때문이다. 그러나 수개월째 교착된 정국을 뚫을 수 있는 계기를 그 본회의가 만들어낼 수 있을 것.. 2014. 9. 29.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응원 후기(DPRK:인도네시아) 26일 안산 와스타디움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인도네시아의 경기에 다녀왔다. 갈수록 불안불안한 남북관계로 인해 북측 응원단의 참가를 놓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하더니 이 날 경기장에서도 잡음이 생겼다. '남북의 문제는 곧 나의 문제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서쪽 입구에서 표를 끊고 검표 후 바로 앞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려 했더니 입구가 띠로 둘러쳐져 있었고 안내원이 옆으로 입장하라고 손짓으로 안내한다. 별 생각없이 옆으로 갔다. 거기서도 옆 입구로 가라는 손짓이었다. '이쪽도 입구가 아닌가?'싶어 또 옆 입구로 갔다. 거긴 띠가 없길래 '아, 여기로 가면 되겠구나' 하고 들어서려는 순간 안내요원들이 모여들더니 입구를 가로 막고 나섰다. 표 끊고.. 2014. 9. 28.
세월호 특별법제정 범국민대회 행진 세월호 참사(학살) 165일째인 27(토) 시청광장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 후 시청-보신각까지의 행진이 있었다. "가족들이 요구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라" "기소권을 보장하라" "수사권을 보장하라" "돈보다 생명이다, 돈보다 진실이다"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발하라" "박근혜가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TistoryM에서 작성됨 2014. 9. 28.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골 장면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DPRK:인도네시아 북은 이 날 경기에서 네 골을 터트리며 인도네시아를 4:1로 이겨 8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번째 골과 네 번째 골 장면 영상입니다. 2014. 9. 27.
“윈윈(win-win)이 대결보다 좋다” 홍석현 회장의 친북과 박근혜 대통령의 반북반북에 대한 비판을 넘어 대안까지 제시하는 홍 회장의 친북 홍석현 회장. 방송인 손석희가 들어간 이후 잘나가고 있는 의 회장이기도 하다. 우리사회의 상류층을 구성하는 최고경영인 중에 한사람이다. 언론 지도층 인사이기 때문에 사회에 그리고 정치에도 영향력이 지대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한때 주미대사로 외교활동을 벌이기도 했던 인사이다. 반북의 정점을 찍는 박근혜 대통령 그런 홍 회장은 24일 반북으로 일관한 박대통령의 유엔연설을 어떻게 바라보았을 것인가?구체적으로는 핵문제를 거론하면서 이명박 정부 시기 남북관계를 얼어붙게 만들면서 기존에 활발했던 남북 간의 모든 교류와 협력을 통째로 가로막았던 ‘비핵개방 3000’을 다시 되살려 냈던 박 대통령의 모습에서다. 미.. 2014. 9. 26.
더 높이, 더 멋지게! 탑 쌓기 다양한 모양의 탑입니다. 높이 올라가고 조명까지 설치한 건 초등학생 작품입니다. 임의로 만들어보기, 교재를 보며 만들기, 혼자 열심히 만들기, 선생님이 많이 도와줘서 만들기 등... 아이들과 수업하면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배웁니다. 2014. 9. 26.
남북관계 경색, 북미대결전 첨예화 남북관계 경색, 북미대결전 첨예화 친미반북으로 일관한 박대통령 유엔연설과 이후 정세전망 박근혜 대통령의 24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은 반북의 정점을 찍는 것이었다. 같은 맥락에서 박 근혜정부의 친미본색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기도 했다. 이는 박 대통령의 유엔연설이 이후 북한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와 남북관계에서는 험로를 만들어내고 북미관계에서는 북미대결전을 본격화하는 분수령이 될 것임을 보여준다. 반북의 정점 박대통령이 북한의 인권문제와 핵문제를 거론하면서 북한을 자극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은 북한인권문제 접근법이나 북핵문제 접근법에서 취하고 있는 미국의 입장을 거의 완벽한 수준에서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언급은 하루 전인 23일 존케리 국무장관이 뉴욕 맨해튼에서 주재한 ‘.. 2014. 9. 25.
사잇길 사잇길 권말선 큰 길 한 켠 없는 듯 있는 짧은 길 우리 전부 다 합치면 너보다 크다며 돼지감자꽃들이 전봇대와 입씨름 해대고 깻잎사귀들이 노랗게 분칠한 뒤 몰래 밤을 기다리며 설레는 길 선 듯 누운 듯 아무렇게나 모여 있는 잡초들 대낮부터 술주정 늘어지고 울타리 넘어 도망가고픈 어린 호박넝쿨 늙은 할매가 묵직하게 발목 잡아채는 길 학교 끝난 아이들 와- 소리에 들썩대는 길 이동면 송전리 농협 옆에서 송전우체국까지만 딱 나 있는 길 비오면 웅뎅이로 숨어버리는 부끄럼타는 머스메 같은 길 알고보면 묵직한 사연도 담긴 길 함부로 조국을 앓다 교도소 끌려 간 사내 하나 있었지, 그 사내에게 비밀 아닌 비밀 은밀히 실어나를 때도 또 은밀히 실어 올 때도 모른 척 눈감아 주며 오히려 지친 발걸음 위로해 주던 길 그러.. 2014. 9. 25.
연설문에 어른거리는 ‘케리’와 ‘이명박’ 연설문 중앙을 타고앉아있는 ‘케리’그리고 ‘이명박'’ 반북으로 일관한 박 대통령 유엔연설 분석1-인권,핵,통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인권과 핵, 통일 등 북한 문제전반을 다 언급한다. 그러나 단순 언급이 아니다. 죄다 북한을 자극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극히 적극적이다. 그 중에서 최고의 정점에 오른 것은 인권문제이다. 인권문제에서 어른거리는 케리 장관 박대통령은 지난 3월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상의 권고사항을 채택한 것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이행을 촉구한다. 연설은 여기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간다. 국제사회에 북한의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까지도 주문을 한 것이다. 박대통령이 COI의 권고사항을 언급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북한과의 대.. 201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