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8 피우면 안 되는 이유 피우면 안 되는 이유 권말선 하루 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너는 나의 블루베리야 반쯤 얼려 깨물어 먹으면 살살 녹는 홍시아이스크림이야 스릅스릅 와사삭 달고 시원한 수박이야 새콤하고 빠알간 딸기야, 사과야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먹으면 너무나 행복한 내 달콤한 과일에 담배맛 나면 싫어 담뱃재 털어 놓지 마 네 혀끝에 물든 찌릿한 네 세포에 스민 씁쓸한 그 맛은 싫어 새콤달콤 맛있어야 해 너는 내가 사랑하는 딸기야, 사과야 아이스크림이야 2015. 3. 24. 지도를 그려 보세요 지도를 그려 보세요 권말선 이 땅에 사는 사람 누구나 지도를 그릴 땐 두만강에서 시작해 고구려, 발해 말굽소리 들으며 경건한 맘으로 백두산 천지 지나 울퉁불퉁 서해 타고 꼬불꼬불 남해 돌아 동해물결 유유히 거슬러 다시 두만강 만나고, 제주도 울릉도 독도까지 알뜰히 그려 넣는다. 어디나 아름다운 언제나 자랑스런 우리 땅 금수강산! 이 땅에 살며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지도를 그리며 삼팔선으로 허리를 자르지 않고 보안법 두려워 북을 빼 놓지 않는다. 아무리 외세가 우리를 갈라놓을려도 우리는 하나임을 우리 정신이 우리 손이 잊지 않고 있다. 우리가 그리는 지도처럼 우리 이어진 마음도 이어온 혼도 하나, 어제도 오늘도 머나먼 훗날에도 아무도 갈라놓을 수 없는 우리는 하나다. (2013.11.05) 2015. 3. 23. 친미보수가 남북관계개선이 두려운 이유-보수의 분열 친미보수가 남북관계개선이 두려운 이유-보수의 분열 5.24조치 해제를 둘러싼 유승민과 이인제 설전의 의미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5·24 조치를)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5년 전 역사를 상기하면 일방적 해제는 있을 수 없다“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한 말이다. 23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다.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인정도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등의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다. 유 원내대표의 이 발언은 그러나 이인제 최고위원에게서는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천안함 도발 당시 상황이 긴박하고 미묘해서 모든 민간 경제분야 협력을 중단시킨 것이 5·24 조치"라면서 "당시에는 그럴 수 있지만 지혜로운 조치는 아니었다"는 말을 한 것이다. 애초에 지혜로운 조치.. 2015. 3. 23. 미국, 사드 한국 배치에 올인 하나? 미국,사드 한국 배치에 올인 하나?미국이 북한 핵무기 소형화 성공을 인정하는 까닭 세실 헤이니. 미군 전략사령부 사령관이다. 그가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가 이미 이뤄졌다고 말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는 사실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민간의 전문가 영역에서는 거의 기정사실로 되어있다.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연구원과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 등의 주장에 의해서다. 헤이니 사령관의 발언이 충격스러웠던 것은 일단, 북한 핵무기 소형화를 민간차원이 아닌 미 군 당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것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 정부 당국에서는 북한 핵무기 소형화 문제에 대해 유보적인 표현을 사용해왔었다. 지난해 10월 커티스 스캐퍼로티 .. 2015. 3. 20. 정세의 한 복판, 대한청년평화사절단의 방미투쟁 정세의 한 복판, 대한청년평화사절단의 방미투쟁미국은 한국에 사드 배치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어떻게 관철시킬 것인가? 3월 19일 – 한국의 청년들 평화의 목소리를 미국에 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다. 한국의 청년들이 반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방미투쟁에 들어섰다. 대한청년평화사절단이 그들이다. 한국의 접경지역의 주민과 청년들 6명으로 구성된 대한청년평화사절단은 19일 5시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주목할 수밖에 없다. 대한청년평화사절단의 방미투쟁이 현 시기 한반도 정세의 한 복판을 구성하고 있어서다. 대한청년평화사절단이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 것은 그들이 미 당국을 반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어서다. 미국이 자국의 북한인권법에 따라 반북단체들의 반북활동에 대해.. 2015. 3. 19. 러셀은 한국에 왜 왔을까? 러셀은 한국에 왜 왔을까? 중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한국은 이사국이 되지 말라는 것 많은 전문가들이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방한에 대해 의아스러워했다. 방한의 의미를 몰라서가 아니었다. 러셀의 방한이 갑자기 이루어졌다는 것 때문이었다. 러셀 차관보의 방한 일정은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었다. 흔히 일본과 중국을 거치는 등의 순방외교 또한 아니었다. 단독방한이었던 것이다. 방한을 한 뒤에야 사람들은 러셀 차관보가 한국에 왜 갑작스럽게 날아왔는지를 선명히 알 수 있었다. 러셀 차관보는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우려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17일 서울 외교부에서 조태용 한국 외교부 제1차관.. 2015. 3. 18. 북러관계 발전이 미국에게 주는 의미 파탄나는 미국의 중국을 통한 대북압박 전술 북러관계 발전이 미국에게 주는 의미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돋보일 정도로 발전하고 있어 동북아정세 구성의 핵심으로 대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북미대결전과 관련해서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적인 조러 친선관계는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 속에 더욱 강화발전될 것"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7일자에 나오는 내용이다. '확대발전하는 조러친선관계'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러관계 강화 발전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면서 쓰고 있는 문장이다. 3월17일은 1949년 북한이 러시아(구 소련)와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지 66주년 되는 날이다. 신문은 특히 지난해 있었던 최룡해 당 비서의 특사 자격 러시아 방문을 '조러관계를 보다 높은 단.. 2015. 3. 18. 한국청년들, 왜 미국에 가나? 한국청년들, 왜 미국에 가나?대한청년평화사절단이 "평화의 목소리를 전하러 미국으로 갑니다" 한국의 청년들이 방미를 한다. 대한청년평화사절단이라는 이름으로다. 한반도 평화의 목소리를 미국에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19일 출국한다. 유엔이 있는 뉴욕에서 시작하여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그리고 로스앤젤레스를 거치는 9일 간의 일정이다. 대한청년평화사절단이 방미를 하는 구체적인 목적은 국내 탈북자단체와 보수단체 그리고 미국의 반북단체들이 예고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서다. 반북단체들은 최근, 천안함 5주기인 26일을 전후로 대북전단 살포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단 살포 강행의사를 밝힌 곳은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을 비롯해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를 포함해 5개 단체이다. .. 2015. 3. 18. 사드 한국 배치와 한일관계 개선, 그 위험성 사드 한국 배치와 한일관계 개선미국이 북핵폐기정책을 폐기하고 새롭게 세운 두 가지 대한반도 정책 북한 비핵화정책이 폐기되고 남은 빈자리 미국의 현 시기 대한반도 정책에서 북핵 폐기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한 현안이 아니다. 정책범주에 들어 있지도 않다. 북한은 사실상 핵보유국이다. 미국이 인정하고 있다. 밴 잭슨 신안보센터 객원연구원에게서 그리고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에게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잭슨 연구원은 지난 2월 25일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북한이 사실상의 핵 보유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 청문회에서 셔먼 하원의원 역시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했다. “동아태소위 관할 지역에 불안정한 정부가 들어서 있는 두 핵보유국이 있는데 바로 북한과 파키스탄”.. 2015. 3. 17.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