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감자
식구들은 감자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나는 고구마를 더 좋아하다보니
고구마는 박스채 구입해도
감자는 잘 그러지 않았다.
이기적인 주부 같으니라고!!! ㅋㅋㅋ
그런데 어떡하다보니 감자를 한 박스 사게됐는데
아뿔싸, 어떤 알은 벌써 싹을 살짝 내밀고 있는거다
싹 내민 감자를 보니 위기의식이 절로 솟는다
얼른 먹어치워야 한다는!
삶아먹고(나만 먹는다)
볶아먹고(오, 식구들이 잘 먹네?)
지져먹었다(딸이랑 같이 한 접시 뚝딱!)
며칠 전 유튜브에서 본 감자전을 흉내냈다.
감자 4알을 채칼에 갈아 소금간 해두었다가 물기를 짜고 그대로 바사삭하게 부쳐준다
취향에 따라 치즈를 올려준다, 끝
딸이 맛나게 먹었다, 그러면 됐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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