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7 ‘안위’ 그리고 의리 김장을 담그며 ‘안위’ 그리고 의리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의 대한민국 방문은 우리 겨레 역사와 인류 역사에 금발로 새겨질 세기적 사변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거행했던 방북이 그러하듯 우리 겨레의 자주성을 회복하고 꽃피우기 위한 즉,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위대한 역사적 발걸음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은 아울러 세계사적으로도 중대한 전략적 의의를 갖는다. 세계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발걸음이기도 한 것이다. 조국통일이 우리 겨레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것이면서도 그를 뛰어넘어 미국이 짜놓고 있는 한반도지배전략은 물론 세계패권전략인 동북아패권전략을 무력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을 제.. 2018. 12. 7. 김정은 위원장 12월 13일 ‘서울 답방설’, 왜 나오나? 12월 13일 ‘서울 답방설’, 왜 나오나?한미공조가 가하는 얄팍하고 얍삽한 대북압박 지금 북미교착상태에서 형성돼 있는 특별한 전선이 있다. 민족공조 대 한미공조가 부딪히는 전선이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그 전개양상은 매우 치열하며 또 첨예하다. 우리 겨레는 9월 평양정상선언을 통해 현 정세에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최고 높이의 민족공조를 과시했다. 그 정점에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이 빛나고 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5.1경기장 연설이 아름답게 결부된다. 서로를 배려하는 우리 민족성을 훌쩍 뛰어넘는, 사변적인 정치 풍경이었다. 양 정상이 우리겨레의 영산인 백두에 올라 손을 맞잡은 것 역시 조국통일운동에 길이 남을 역사다. 민족성원 누구할 것 없이 가슴 뜨겁게 감격했다. 남과 북이 민족공조를 .. 2018. 12. 3. [아동영화] 참동이와 옥돌이 무술솜씨도 뛰어나지만 서로 위하는 마음도 각별한 동무사이인 참동이와 옥돌이.열심히 무술을 익혀 바다건너 해적들이 노리는 마을의 보석굴을 잘 지키자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옥돌이를 해치려 침입한 해적과 싸우던 참동이는 해적이 던진 가루에 눈이 멀게 됩니다. 자기를 지켜주려다 눈이 멀게 된 참동이를 위해 옥돌이는 참동이의 눈을 치료할 약샘물 찾으러 깊은 산으로 떠납니다. 동무의 눈도 고치고 해적들로부터 마을도 잘 지켜낼 두 어린장수의 활약에 절로 박수가 쳐집니다. 호랑이 등에도 올라타 나는 듯 산속을 달리고 화살 하나로 승냥이 세 마리는 너끈히 잡아내는 어린 장수들, 아마 우리 고구려 장수들의 기상이 이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18. 11. 25. 한미워킹그룹의 본질과 운명 한미워킹그룹의 본질과 운명 민족공조냐 한미공조냐 한미워킹그룹이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일이다. 장소는 워싱턴DC였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한미워킹그룹의 목적이 “우리가 서로 다른 소리를 내지 않고, 우리나 한국이나 서로 다른 쪽이 알지 못하거나 의견 표명 또는 생각을 제시할 기회를 갖지 못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1차 회의가 있고 난 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 ‘한미 워킹그룹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비핵화(FFVD)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어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외교부는 한미동맹을 한반도 및.. 2018. 11. 22. [시] 그대, 영원히 조국의 아들 그대, 영원히 조국의 아들- 이창기 동지의 명복을 빌며 권말선 풀 나무 우거진 숲, 강에나 바다에나조국 산하에 깃든 모든 생명 사랑한 사람춤이며 노래며 옷이며 음식이며우리 얼 우리 전통 몹시도 아끼던 사람남녘도 북녘도 해외도 역사도 미래도우리 동포 우리 조국 제일로 알던 사람동지에게 무엇 하나 더 줄 것 없나커다란 눈망울을 반짝이던 사람민족을 위해서라면 한 줄이라도 더 쓰고조국을 위해서라면 어디라도 가던 사람열정, 순수, 정 무엇이나 그득하던 사람벼려진 붓으로는 단호히 적을 찌르고부드런 붓으로는 우리민족 뽐내이던 사람통일의 문턱에서 기뻐 덩실 춤 췄을 사람그런 사람 따사론 태양만을 바라던 해바라기 같은홍치산 시인이여오매불망 통일조국만을 그리던 전사이창기 기자여 사랑해마지않던 이 산하에사랑해마지않던 오로지.. 2018. 11. 19. [시] 촛불의 바다여 통일의 꽃물결로 촛불의 바다여 통일의 꽃물결로 권말선 허허벌판 저 광장에 맨 먼저 촛불을 밝힌 그들은 기어이 박근혜를 끌어내겠다는 단단한 믿음이 있었을 것이다 광장에서 시작한 촛불이 작은 아이의 손에서 허리 굽은 노인의 손으로 마을마다 골목마다 파도치듯 일렁거렸을 때 믿음은 현실로 되었다 우리, 승리하였다 그래, 촛불처럼 하면 된다 다시 촛불처럼! 백두에서 높이 맞잡은 손 한라에서도 이어지도록 마을마다 꽃길을 만들자 거리거리 환호로 달려가자 촛불의 바다가 이제 꽃들의 바다로 되게 하자 저기, 통일이 오시는구나 촛불의 광장 승리의 광장에 통일의 꽃송이 피어나고 큰길에서 골목에서 집집마다에서 아이의 손에도 노인의 손에도 통일의 꽃물결 넘실거리면 통일을 방해하던 적폐도 민족을 방해하던 외세도 몽땅 사그라들고 쫓겨가리니 이제 .. 2018. 11. 14. [詩] 愛する私たち 愛する私たち -在日同胞たちの≪朝鮮学校≫を応援して クォン・マルソン 私たちの血が海水よりも濃い 理由をご存知ですか 白頭の天池 遥か遠い昔から その清い水に濡らされ宿った 私たち 半島の路傍に暮らそうと 海を越え異国に暮らそうと 胸に天池を抱く私たちは 同じ歌をうたい 同じ目の輝きを分けあい 遂には白頭で再び会い 巨大な泉、天池の底をはじく 粒々の水滴なのです 濃い血の雫なのです 誰も恐れ多くて崩せない一つの塊 誰も恐れ多くて枯らせない生命水 天池の清水が雲となり 山を越え海を渡り 雨になってあなたの庭に降りそそぎます 清い水滴ひとつひとつは あなたに触れたくて 日々遠くからやってきます 火曜日には大阪の路上で 天池は“朝鮮学校 差別反対!”を歌い 金曜日には東京文科省前で 天池は”高校無償化適用!”を叫びます。 またソウルの日本大使館前で それらすべての歌と喊声に呼応した一人デモ.. 2018. 11. 9. 수세에 빠진 미국, 대북제재 해제는 필연 수세에 빠진 미국, 대북제재 해제는 필연 반제평화전략의 위력 인터넷에서 캡춰 2차 북미정상회담을 결정할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것은 대북제재를 둘러싼 북미 간 기 싸움이 얼마나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대북제재는 오래 갈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정세발전이 용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중간선거 직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는 계속된다”는 말을 했다.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싶지만 북한 역시 이에 호응을 해야 한다"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의 호응’을 언급한 것은 미국 내 반북진영의 반발을 의식한 결과다. 미국 내 반북진영은 현 시기 북미 간 쟁점을 ‘대북제재 해제’ 대 ‘북핵 사찰.검증’으로 몰아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이다. 하.. 2018. 11. 8. 대북제재 해제는 북미대결전 종식과 자주통일의 길로 들어가는 입구 대북제재 해제는 북미대결전 종식과 자주통일의 길로 들어가는 입구 대북제재의 쓸모 그리고 운명 1.여전히 계속되는 대북제재 미 재무부가 25일 북을 위해 자금 세탁을 한 혐의로 싱가포르 기업 2곳과 개인 1명에 대한 독자 제재를 추가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그들이 "미국의 금융 시스템을 통해 북한을 대신해 고의적으로 자금 세탁을 했다"며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까지 제재 이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올 들어 9번째 독자 제재다. 8번이었던 전년의 횟수를 넘어섰다. 올 들어 제재한 개인·단체의 총숫자도 117건으로 124건이었던 작년 수준에 근접했다. 대북 압박의 고삐를 한층 더 조이는 모습이다. 미국은 대북제재를 통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개선 사업에 대한 제동도 걸.. 2018. 10. 29.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