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줏빛 꿈
권말선
꿈에도 못 잊을 그리운 님을
찬 강바람 맞으며 기다립니다
언제고 오셔요,
꼭 오셔요
혼자 오도커니 서 있으면
님 나 못 보시고
그냥 지나치실까
동무들 함께 나와 기다립니다
님 그리운 마음, 마음들
꽃잎마다 짙게 머금고
햇살 반짝이는 물결,
그 위로 띄워봅니다
오셔요 그리운 님,
꼭 오셔요
설레며 기다리는
자줏빛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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