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권말선
언제나
거기,
그리움과 외로움의
긴 언덕 끝에서
맹수의 고독같은
먼 눈빛으로
바라만 보시더니
어쩌면 오늘은
햇살처럼 따스하게
팔벌리고 서 있네요
내 앞에
이렇게 가까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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