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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

정세는 폭발할 듯 긴장되고 요란하지만 전선은 또렷하다

by 전선에서 2017. 9. 25.

이 시대 민중의 도덕은 반미반전

<분석과전망> 정세는 폭발할 듯 긴장하고 요란하지만 전선은 또렷하다



 

 



6월 한미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북이 829일 미사일을 쏘고 93일 수소탄시험과 915일 미사일시험을 했을 때 그리고 922일 한미정상회담을 했을 때 가장 바빴던 네 사람.

트럼프, 맥매스터, 정의용 그리고 문재인 

그 네 사람의 권력서열관계는 또렷하다.

 

트럼프가 미국의 실체상 권력서열 1위다.

2위는 트럼프의 노선을 집행하는 맥매스터이며 그 아래에서 맥매스터의 지침을 받는 정의용이 3위다. 한미관계의 실체다. 

대한민국대통령 문재인은 맨 아래에 있다. 정의용의 지침에 따라 집행을 담당하는 권력4위가 문재인인 것이다.

 

화내지 마시라!

정치공학적으로 그려보는 가상이 아니다.

미국의 실체, 한미관계 실체 상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냉혹한 현실이다.

 

문재인의 '제재와 대화'라는 대북정책이 트럼프 대북정책 '최고의 압박과 관여'의 한국버전인 이유다.

문재인이 922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의 핵미사일 시험에 대해 '개탄스럽다'는 말을 하고 트럼프의 유엔기조연설 '북한 완전파괴'를 찬양칭송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문재인은 정의용을 통해 전달받은 맥매스터의 지침을 드팀없이 집행한 것이다.

 

더럽다.

정확이 얘기하자면 서글프다.

그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인정해야되는 현실이다.

 

이 현실은 정의용을 해고한다하더라도 이 권력구조에는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해준다

정의용이 아닌 그 누가 들어서도 맥매스터의 지침을 문재인에게 전달하는 임무와 역할 그리고 그를 가능케 하는 구조에는 전혀 변화가 없는 것이다. 김종대의원이 정의용 송영무 강경화로 이어지는 친미반북적 외교안보라인을 몇 번 쳐보다가 금방 포기하고 나가떨어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것들은 우리가 문재인의 친미반북적 행보들을 깔 때 어떤 관점에 기초해야되는 지를 철리처럼 보여준다. 반미자주화와 우리민족끼리의 관점이다. 미국과 친미수구세력을 치기 위해 문재인을 까야하는 것이다.

 

올해 815일 광화문에 기세 높게 울려퍼졌던 노래가 있다. 반미반전가다. 노래패 우리나라의 반미반전가는 효순이 미선이 촛불 투쟁을 거쳐 탄생한 노무현 참여정부가 2003년 미국의 강압에 굴복해 이라크 파병을 결정했을 때 본격적으로 불리워졌던 반미반전가였다.

 

반미자주화를 주선으로 하는 대중적인 반미반전평화투쟁 그리고 적폐청산사회대개혁투쟁으로 표현되는 완강한 반수구투쟁이 이 시대 민중의 도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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