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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

언제까지 트럼프 가랑이 밑을 길 것이냐!

by 전선에서 2017. 9. 21.

​공미주의를 깨야한다
<분석과전망>언제까지 트럼프 가랑이 밑을 길 것이냐!





트럼프의 '북한 완전파괴론'에 대해 청와대가 지지를 하고 나섰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많은 국민들이 탄식을 한다. 청와대의 트럼프 북한 완전파괴론 지지가 세계의 양심적인 정치세력들이 트럼프의 북한 완전파괴론을 규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국민들은 더 황당스럽다.
개탄하는 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참으로 개 같다'라는 욕설이 그 뒤를 줄줄이 잇고 있다.

청와대의 트럼프 북한 완전파괴론 지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개탄은 트럼프가 뭐라하든 문재인이 뭐라 하든 무조건 정당하다.

분명해지고 있다.

문재인은 친미가 아니다. 공미다. 미국이 무섭고 두려운 거다. 애초 친미비북이었지만 정세가 최고 정점으로 치달아 긴장을 하고 터질 듯 하자 '친미'도 '비북'도 버리고 공미주의로 태세를 바꾼 것이다.

그래서 문재인은 무릎을 꿇은 다음 스스로 트럼프의 가랑이로 찾아들어 그 밑을 참으로 그렇듯 열심히도 기고 있는거다. 2003년 4월 미국의 이라크파병 요구를 수용하고 말던 노무현이 오버랩된다.
조아리는 문재인의 정수리에는 꼬챙이처럼 '반북'이 꽂혀있다.

문재인은 그 가랑이 밑에서 빠져나올 수는 있는 것일까?
없다. 문재인이 공미주의에서 벗어나기 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확정해버려도 된다.

문재인은 자신을 휘어잡고 있는 그 공미주의를 스스로는 죽었다 깨나도 깰 수가 없다. 분단체제에서 개혁정치세력이 갖고 있는 본질이 그렇다.

문재인을 포박하고 있는 공미주의를 깨는 힘은 다른 곳에서 나온다. 정확히 두 군데다.

첫째, 이른바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에서 나온다.

둘째,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을 포괄하는 우리민족 전체의 평화애호력에서 나온다.

트럼프의 북한 완전파괴론은 전쟁을 의미한다. 유엔헌장을 유엔총회연설장에서 파괴하는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에 대한 분노 그리고 문재인에 대한 규탄, 다 좋다. 하지만 분노와 규탄만으로는 안된다.

한반도의 평화를 유린하고 파괴하는 이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해야할 때다. 트럼프의 입과 미군부의 소행들이 소상히 알려준다. 미국이다.

그렇기에 평화에 기반하는 반미반전평화투쟁을 힘차게 벌여가야할 때다.

평화는 승리할 수 밖에 없다.
원론이 아니다. 당위도 아니다. 한국을 넘어 한반도를 뛰어넘어 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정세의 흐름이 또렷이 말해주고 있다.

승리,그리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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