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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대미타격 그리고 미국의 패권하락 남북대화와 북일대화 그리고 러시아의 공세가 갖는 공통점 북이 16일 오후 동해 상으로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했다. 25발이라는 것이 단연, 주목을 끈다. 이처럼 한꺼번에 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발사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북의 미사일 발사는 단순히 군사적 의미에 국한되지 않는다. 언제라도 확인하는 것처럼 중요한 정치적 의미까지를 띠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더 주목을 끄는 것은 다른 데에 있다. 25발은 세 번에 나눠 발사되었다. 처음에 10분 동안 10발이 발사되었다. 오후 6시20분이었다. 저물어가는 때였다. 다음 발사시간이 8시3분이었다. 5분 동안 8발이 발사되었다. 마지막엔 9시28분부터 4분간 7발이 발사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야간발사라는 사실이다. 야간 미사일 발사는 자주 있는 경우가.. 2014. 3. 17.
국정원시국회의 36차 촛불집회, 청계광장 2014. 3. 16.
간첩조작사건 피의자 유우성 씨 사건 설명회 2014. 3. 16.
민주수호, 남재준 해임 서울역 집회 2014. 3. 16.
미국의 대북대결정책 규탄 집회 2014. 3. 16.
미국이 쌍용훈련을 사상최대규모로 벌이는 이유 남북관계개선을 위협.방해하려는 것인가? 남북 간에 남북이산가족상봉이라는 남북관계개선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난 이후 미국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의 강도를 전례 없이 높이고 있어 남북관계개선에 제동을 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3월 27일에 시작되는 독수리 훈련의 일환인 미국의 쌍용훈련은 시작 전부터 국민의 이목을 주목시키고 있다. 사상최대규모라는 것이 그 이유 중에 하나이다. 미국의 쌍용훈련은 미군이 한국 군 해병대 및 해군과 함께 벌이는 연합상륙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1만명과 한국군 4500명이 참가한다. 지난해에 미군은 3천여명이었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미군의 주력은 오끼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 3사단 소속 제3원정여단 (MEB) 그리고 해군 기동대(C.. 2014. 3. 14.
우리가 일본과 왜, 친해져야하는 것일까? 한미일3각협력관계라는 말에 도사리고 있는 것 “미국은 한·일 양국이 과거사는 제쳐두고(Japan and the Republic of Korea to put history behind them)(한·미·일) 3자, 양자 협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울 것이다” 지난 2월 13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이 한 말이다. “일본과 주변국 간 좋은 관계는 미국 이익에도 부합하고 한·일 간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면서 그렇게 말했다. 한·일 관계 개선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에 과거에 얽매이지 말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일본이 군국주의화로 치닫는 것으로 인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가 연일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케리 장관이 모르지 않는다. 정확히 꿰뚫.. 2014. 3. 13.
검찰이 대공수사국장실을 압수수색하지않은 이유? 대공수사권이냐 남재준 원장이냐, 선택의 갈림길에 들어선 듯 국정원이 검찰에게 또 다시 문을 열어주었다. 3월 10일이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관련해서다. 지난해 '대선·정치 개입 의혹' 사건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국정원이 처음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2005년 '안기부·국정원 도청' 사건 때였다. 이번이 세 번째가 되는 셈이다. 한 나라의 최고 정보기관이 이러한 일을 겪는 사례를 그 어떤 외국이 갖고 있을지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수난’이라고 할 수 있다. 수난치고는 최고의 수난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국정원의 세 번째 ‘수난’에서 대단히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고 있다. 국정원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다고 하면 당연히 국정원과 검찰 사이에서 수사주체와 수사대상 간의.. 2014. 3. 12.
박근혜정부의 통일드라이브를 어떻게 볼 것인가? 반북적이고 정략적인 그러나 통일적인 박근혜정부의 통일드라이브를 어떻게 볼 것인가? 1.박근혜정부의 화려한 통일드라이브 박근혜정부가 구사하고 있는 통일드라이브의 양상이 대단히 화려하다.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의 눈이 3월 3일 제5회 아시안 리더쉽 컨퍼런스가 열리는 신라호텔로 쏠렸다.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국제사회의 신뢰를 채워나가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남북한 모두가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안 리더쉽 컨퍼런스에서 한 인사말의 한 구절이다. 한반도 통일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단순한 분단 상태의 극복을 넘어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세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게 되는 것”이라는 규정까지 내놨다. 1월 6일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에서부터 시작된 통일.. 2014. 3. 8.
[시] 그이의 환한 미소 그이의 환한 미소 - 옥중동지 귀환을 환영함 권말선 어쩌다 그대도 영원히 바라보게 될 아름답고 큰 사랑 만나 깊은 감동, 그리움 가슴에 켜켜이 쌓고는 사람은 그저 사람이 아닌 조국과 민족, 민중을 위해 사는 전사가 되어야 한다고, 감옥은 그냥 갇히는 곳이 아닌 투쟁의 빛나는 초소가 되는 거라고 그리도 큰 웃음 웃었던가요. 감옥 안에서 동지와 잠시의 만남에 행복해 하고 동지가 실형을 받음에 분개하고 동지가 풀려남에 기뻐했나요 의회주의자, 사민주의자 나쁜 인사들! 야단치다가도 태양아래 하나되어 오붓이 함께 살아야 하는거라고 마음고생 스스로 달래도 보고 노랗게 빨갛게 물드는 단풍 애써 외면하고 평화통일대통령 만들어야 한다며 미 대사관 앞으로, 천막농성장으로 대선투쟁 향해 달려가겠노라던 기어이 승리의 붉은 길 .. 2014. 3. 6.
[시] 전선에서_한성 전선에서 한성 글자는 오래도록 있었다. 사람을 한 시간 동안 가두는 우리인데도 담벼락은 어느 순간 누구에게 그리도 크고 넉넉한 낙서판이 되어 준 것이었을까 희미했다. 금세 눈에 띌만한 것도 아니었다. 바닥에서 주워 든 돌멩이로 가슴깊이 쌓여있는 그리움 찍어 내 한 땀 한 땀 썼을 것이었다. “그이의 환한 미소” ‘볼라벤’은 전쟁처럼 왔다. 많은 것들을 허물어뜨렸고 거리의 몇 토막들과 집채의 일부도 그 뒤를 따랐다. 포성이 멎은 듯이 맑아진 날 오전 철문을 열고 운동장으로 들어섰을 때 그 글자는 그대로 있었다. 전사들에게 그리워할 수 있는 환한 미소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환한 미소는 누구의 것인가 잘못한 것이 없지 않나요. 잘못된 것은 국가보안법이지 않나요. ‘자주민보’에 실은 85편의 기사를 국가보안법으.. 2014. 3. 6.
[시] 저녁 몽상 저녁 몽상 권말선 저녁 어스름 검푸른 하늘가 산 나무 가지가지 부채처럼 펼치울 때 나는 한 마리 손가락 벌레였으면 온 몸 한껏 내 뻗으며 가지 건너 가지 구물구물 구물대며 탐스럽게 굽이친 네 등줄기 같은 굴곡 울렁울렁 기어봤으면 부드럽게 솟은 잔가지 끝 타고 넘을 때 스르르릇 떨며 간지럼 타는 널 스르릇 떨면서도 아닌 척 지나봤으면 긴 밤 다 영글도록 네 등줄기 같은 네 목덜미 같은 산 그림자길 나만 아는 그 길 울렁울렁 넘어봤으면 (2014-01-28) 2014. 3. 4.
북은 왜, 연속적으로 발사체를 쏘는 것일까? 북은 왜, 연속적으로 발사체를 쏘는 것일까? ICBM 발사 등 대미대화를 압박하기 위한 사전공정인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본격화되면서 북미 사이에 기 싸움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북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되기 몇 일 전에 방사포 발사를 했다. 그리고 ‘키 리졸브’ 훈련이 벌어지자 두 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했다. 3월 3일의 미사일 발사가 유독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로 발사한 미사일이었으며 2발이었다. 사거리가 500여km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스커드-C라고 했다. 스커드-ER일 수도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 스커드-ER은 스커드-D 개량형으로 사거리가 700km이다. 북이 스커드-C를 발사한 날 오전,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이 부산항에 입항했다. 콜럼버스 호(SSN-762)였다. 지휘함인 블루리지함도 함께였.. 2014. 3. 3.
통합진보당 임시당대회 일산 킨텍스, 당대회 현장. 늦지 않게 도착했다. 뿌듯! ^^ 이정희 대표의 발언, 늘 그렇듯 명쾌하고 따뜻하며 강하고 감동이 전해온다. 노동자 당원들의 발언.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된 세상을 만들자! 사진을 좀 많이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습관이 안 되선지 그러질 못했다. 출마 후보들의 출정식! 모두 한 마음으로 진보당 사수하고 박근혜 정권 심판하자! 저 속에 나도 있어서 '민중의 소리' 사진으로 대체. TistoryM에서 작성됨 2014. 3. 3.
분신 시도 현장? 지난 15일 토요일,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하려다 목격한 분신시도 현장. 사진을 찍어 친구들 카톡방으로 보냈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분신시도가 아니라 고 이남종 열사의 뜻을 일깨우고, 3일간 고공에서 시위를 하려고 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8885&CMPT_CD=P0001 처음 목격하는 현장에 놀라고 가슴이 답답했다. 구조를 위한 소방관이나 구급대보다 현장에는 경찰과 경찰차가 많이, 더 빨리 깔렸다. 경찰의 제1 업무가 정권의 치부를 가리고 은폐하는 것인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인지 그날 나는 알지 못하였다. 우리는 이런 세상을 살고 있다. http://www.jajuminbo.ne.. 201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