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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인정 대 주한미군 용인? 북핵 인정 대 주한미군 용인? 우리 민족의 봄 북미문제 해법, 대담한 행동과 구체적인 조치 트럼프 정부가 북미문제 해법을 확정해 내놓고 있는 모양새다. 이른바, ‘대담한 행동과 구체적인 조치’. 대담한 행동은 큰 틀에서 포괄적인 합의를 이루는 것으로 구체적인 조치는 그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방법과 시한을 자세히 정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 일괄타결 후 조속한 실현’ 쯤으로 읽힌다. 꽃망울이 터질 듯한 산등성이 주변에서는 ‘한방으로 단숨에 가겠다는 거냐!’라는 말도 돈다. ‘선 일괄타결 후 조속한 실현’은 트럼프 정부가 과거의 북미문제 해법을 무슨 이유로 비판하는지를 엿보게 해준다. 합의 내용이 포괄적이지 않았다거나 그리고 특히 그 합의 이행에 대한 방법과 시한이 불투명했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있는 .. 2018. 4. 16.
[시] 다시, 4월 16일에 다시, 4월 16일에- 세월호 4주기 단상 권말선 4월의 바람은 어찌 이리 성난 얼굴인지4월의 빗방울은 어찌 이리 차가운지그래도 4월의 바람 안아주고파그래도 4월의 빗방울 달래주고파4월의 바람은 4월의 비는너인 것만 같아서꼬옥 안아주고파함께 울어주고파304 그 이름 소리내어 불러보았다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버스에 올라맨 뒷자리들을 차지하고선자기들끼리 속닥이고자기들끼리 웃고자기들끼리 와플을 나눠 먹고흩어진 앞머리 손으로 정리하고또 한바탕 까르르 웃고…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어찌나 고마운지 어찌나 미안한지눈물이 그렁그렁너희들을 보는 것만 같아너희들도 꼭 그랬을 텐데 제대로 한 번 울지도 못한 사람들에게10년, 100년이 가도 못 잊을 사랑과4년, 이제 그만 이별하라니숨기고 가렸던 진실다 드러내고서야 비.. 2018. 4. 15.
미국, 한방으로 단숨에 끝내겠다고? 미국, 한방으로 단숨에 끝내겠다고? 비핵화와 북미관계정상화 “지금은 대담한 행동(bold action)과 구체적 조치(concrete steps)를 취해야 할 때”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이 10일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 해 밝힌 입장이다. 한반도 비핵화를 단계적.동시적 조치로 풀 수 있다는 북 외교 당국자의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대해 애덤스 대변인은 그렇게 말했다. 백악관 고위관리가 익명으로 밝혔던 입장을 국무부 차원에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애덤스 대변인의 입장은 일단, ‘단계적 비핵화’ 방안에 대한 거부로 보인다. 최근 국무부에 ‘과거 비핵화 협상에서 점진적이고 단계적 접근은 모두 실패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기류가 많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애덤스.. 2018. 4. 12.
북미관계정상화 경로와 조국통일운동 노선 수정 북미관계정상화 경로와 조국통일운동 노선 수정 북핵 정치안보력의 실체 핵무력 완성 선포와 핵전력 강화 공언 김정은 북 조선노동당 중앙위원장이 2017년 11월 29일 ICBM 화성-15형을 쏘고 난 뒤 ‘핵무력 완성’을 선포한다. 이어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미국이 나와 우리나라를 향해 전쟁을 걸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고는 “핵탄두들과 탄도로케트들을 대량생산하여 실전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가야 합니라”라고 해 ‘핵전력 강화’를 공언한다. 그때, 국제정세분석가들은 세계정세의 축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새롭게 짜이는 것을 확인했다. 북핵 정치안보력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북핵 정치안보력의 실체는 미국 본토의 안보를 위협하는 게 다가 아니다. 북핵은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해법을 .. 2018. 4. 9.
미국의 내용 없고 공허한, 개뻥 같은 정치공세 심하다 헤일리, 정신 차려 헤일리 미국의 내용 없고 공허한, 개뻥 같은 정치공세 \“미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 문제가 논의돼야 한다”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5일 미 듀크대학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일부 비핵화가 아니라 완전한 비핵화여야한다는 것에 크게 방점을 찍은 겁니다. 헤일리 대사는 이미 가한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아울러 지금 가하고 있는 압박을 늦추지 않겠다고도 합니다. 헤일리 대사는 북이 ‘질식 상태’에 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한 국제적 압박 때문이랍니다. 지난 해 유엔 안보리가 3개의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해 북의 수출을 사실상 차단하고, 90%의 무역과 30%의 원유를 막았으며, 노동자 해외 송출도 중단시켰기 때문이란 겁니다. 최근에 석탄.. 2018. 4. 7.
한반도 비핵화의 경로 수정 한반도 비핵화의 경로 수정 북 핵 정치안보력의 실체 김정은 북 조선노동당 중앙위원장이 2017년 11월 29일 ICBM 화성-15형을 쏘고 난 뒤 ‘핵무력 완성’을 선포한다. 이어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미국이 나와 우리나라를 향해 전쟁을 걸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고는 “핵탄두들과 탄도로케트들을 대량생산하여 실전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가야 합니라”라고 해 ‘핵전력 강화’를 공언한다. 그때, 국제정세분석가들은 세계정세의 축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새롭게 짜이는 것을 확인했다. 북핵 정치안보력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북핵 정치안보력의 실체는 미국 본토의 안보를 위협하는 게 다가 아니다. 북핵은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해법은 물론 북미관계정상화 경로 및 우리민족의 조국통일 노선에.. 2018. 4. 6.
조미정상회담과 한반도비핵화 협상은 길며 이행은 복잡하지만 선언은 짧고 합의는 간단하다 5월 조미정상회담과 한반도 비핵화 5월 조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관련해서만 맛보기처럼 슬쩍 보여주고 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을 통해서다. ‘CVID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며 CVID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 압박을 가할 것이다’애덤스 대변인은 2일 VOA에 그렇게 말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미정상회담에서 설정한 목표가 무엇이고 그리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구사하고 있는 수단이 무엇인지를 엿보게 해준다. 핵은 노출되지 않는다. 북핵은 더욱 그렇다.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70여년 간의 치열한 북미대결전에서 개발돼서다.. 2018. 4. 4.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의제 통일을 위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의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마침내 4월 27일 판문각에서 열린다. 역사적이다. 앞에는 3.26 조중정상회담을 뒀고 뒤에는 세기적인 5월 조미정상회담을 두고 있어서 더욱 그렇다. 전문가들은 2018년 상반기에 조러정상회담 조일정상회담은 물론 남북미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심지어는, 판문점에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남북미중정상회담까지 그리는 전문가들도 적지않다. 물론 상상이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근본문제 해결에서 역사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다. 한반도 근본문제 해결을 위해 조국통일운동이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그리고 연방제 통일을 통일운동의 4대 정치적 과제로 정.. 2018. 3. 31.
MB 천안함조작사건, 레드 콤플렉스와 레드 헤링의 조합 MB 천안함조작사건, 레드 콤플렉스와 레드 헤링의 조합 천안함 사고는 사실, 과학이나 공학이 개입될 사안은 아니었다. 그저 선박검사원, 조선공학자,항해 해난 전문가, 해군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서 있는 그대로, 왜 좌초가 됐는지, 왜 동강이 났는지, 그 이유가 무언지 정도만 따져보면 되는 일이었다. 그에 따르면 천안함 사고는 죽었다 깨나도 폭발 사고가 아니다. 절단면에 폭발 증거가 없다는 점에서 그리고 사망자는 익사였고 부상자는 타박상이었으며 형광등은 멀쩡한 사실 등만으로도 상식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결론이다. 그런데 천안함 사고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던 어느 순간 느닷없이 등장하는 물건이 하나 있었다. 어뢰다. ‘북한산 어뢰’라고 했다. 어디에서 만들어 어떻게 주워왔는지에 대해서는 .. 2018.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