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권말선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꿈,
태연히 돌아서지 못할
못내 아쉬운 이별.
폭우속에 떠내려 간
노란 그리움.
홀로 남은 그 향기를
언제쯤,
언제쯤이면
돌려 줄 수 있을지...
긴 아픔이
꽃잎으로 피었다.
시::권말선/가끔 힘들어하고 우울해하는 그대에게(첫번째 시집)
- 자주통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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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권말선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꿈,
태연히 돌아서지 못할
못내 아쉬운 이별.
폭우속에 떠내려 간
노란 그리움.
홀로 남은 그 향기를
언제쯤,
언제쯤이면
돌려 줄 수 있을지...
긴 아픔이
꽃잎으로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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