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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6

‘곱고 하얀 씨앗’은 ‘우리민족끼리’ ‘곱고 하얀 씨앗’은 ‘우리민족끼리’분단의 아픔과 조국통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문해청 시인의 최근, 시 동인지 가 3집인 를 출간하여 문학계는 물론 통일운동진영에도 적잖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사회가 그 발전의 요구로 제기하고 있는 자주와 민주 그리고 통일을 적극적으로 천착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있어서이다. 는 작품 중에서 문해청 시인의 ‘미8군 민들레’를 그 대표작으로 설정하고 있다. 표제작으로 된 이유이다. ‘미8군 민들레’ 전문 그리고 그에 대한 간단한 시평을 아래에 싣는다(글쓴이 주) 미8군 민들레 문 해청 미8군 이중 담장 아래피어나는 작은 민들레야 혹독한 겨울을 이기고너는 잘도 피어나는구나 미8군 송수탱크 아래이천동 대봉동 봉덕동은대구시 중구 남구를 갈라놓은이중철조망 분단의 땅이다 미8군.. 2014. 10. 31.
미국,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다. 미국은 스스로, 북미대결전 종식 노정표를 짜고 있는 것인가?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주한미군감축발언에 이어 시드니 사일러 국무부 6자회담 특사의 북핵 관련한 북미대화 발언 그리고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의 북핵 보유 발언 등 미 현직 고위관리들의 발언이 가히 폭탄급 경주를 벌이는 양상이다. 북미대결전의 급진전을 예고하는 징후들로 볼 수밖에 없는 사안들이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주한미군사령관 “나는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해 핵무기에 탑재하고 이를 잠재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스캐퍼로티 사령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 말이다. 방송 등이 보도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충격을 받지 않을 사람은 가히 없다. 북미대결전에 대해 전혀.. 2014. 10. 26.
'분단과 통일시' 문학의 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문학의 밤이 뜨끈한 열기로 잘 치뤄졌습니다. 정설교 시인이 형집행정지로 잠시 출소한 덕에 동영상으로 인사를 전했고요,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선생님의 정설교 선생님의 투지에 찬 창작활동을 격려해 주시는 말씀 뭉클했습니다. 윤기진 민권연대 공동대표께서 고맙게도 제 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낭송해 주셨고,강태규 시인께서 정설교 시인의 시를 낭송해 주셨습니다. 함께 창작에 참여한 시인들의 시낭송, 한성 사회문화비평가의 평론, 안재구 교수님의 노래까지.. 소박하지만 또한 풍성했던 자리였습니다. 어여 빨리 통일의 그 날이 와서 '분단과 통일시'가 아닌 '통일로 미래로'를 펼쳐봤으면 좋겠습니다. 2014. 10. 18.
분단체제에서 시인들이 사는 방식 분단체제에서 시인들이 사는 방식 ‘분단과 통일시’ 3집 ‘미8군민들레’시집 출간에 부쳐 10월 17일 종로 5가 기독교회관에서 문학의 밤이 열린다. 이적, 박금란, 정설교, 문해청, 지창영, 이창기, 권말선 등 시인 7명의 동인시집 ‘미8군 민들레’ 출판기념회 행사이다. 이 시집에 대한 평론 전문을 싣는다. -분단시대에 시인들이 사는 방식, 문사 한성(사회문화비평가) 여기에 있는 시를 쓴 사람들에게 시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들은 한결같이 모두 다 전선에서 치열하게 투쟁들을 하는 사람들이다.사회단체에서 노동조합에서 그리고 언론사와 교회에서 또한 농촌에서 자신을 불태우고 있는 사람들이다. 압수수색을 당하는 것은 부지기수며 감옥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들을 시인이라기보다는 투사라고 부를 수 있는 .. 2014. 10. 16.
권말선의 ‘세포등판’ 권말선의 ‘세포등판’황무지에서 서울만큼이나 넓은 세계최대 축산기지로 세포등판. 권말선 시인이 최근 발표한 시의 제목이다. 참 모를 이름이다. 세포라고 해서 그리고 등판이라고 해서 그 무슨 생물교과서에서 나오는 단어로 볼 만도 하다. 하지만 북한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익히 잘 알려져 있는 단어다. 북한에 있는 지명이다. 강원도 세포군을 말하는 것이다. 등판은 북한에서 산등성이의 평평하고 넓은 곳을 칭한다. 구릉이다. 세포등판이란 강원도 세포군 일대의 구릉지역을 말하는 것이다. 세포등판은 북한이 강원도 세포군을 중심으로 이천군, 평강군 일대에 걸쳐 조성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축산기지이다. 2012년 9월에 결정되어 개간공사가 시작되었다. 이곳에는 지금 소, 양, 염소, 토끼, 돼지 등 여러 종류의 수많은 가.. 2014. 10. 8.
'분단과 통일시' 출판기념회에 초대합니다. 자주민보에 시와 그림을 싣고 있는 정설교 시인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춘천교도소에 수감중입니다.분단의 시대를 살며 분단을 이야기하고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것이 국가보안법 위반이랍니다 . 그런 이유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감옥에 보냅니다. 시대가 이러니 어찌 많은 사람들이 분단을 함부로 이야기하고 통일을 노래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제 누구도 분단을 이야기하지 않고, 통일을 이야기하길 꺼려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돌아섰고 현실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 참가한 7명의 시인 외에도 더 많이 있음을 저는 압니다. 분단을 아파하고 자주통일을 열망하는 시인들, 문학인들 많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 젊은 시인들, 문예일꾼들 있으.. 2014.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