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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통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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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조선초중급학교2

[시] ‘우리학교’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학교’ 우리 아이들에게 권말선 녹슬은 축구골대 망가졌다고아이야 속상해 말아라교장선생님 전화 한 통이면달려와 고쳐주는 삼촌 있잖니 네트 없는 배구 수업에도아이야 부끄러 말아라번듯한 체육관 지어주마마음 모으는 이모삼촌들 있으니 네가 선물로 준 휴대전화 고리햇살 속에 빛나던 웃음처럼움직일 때마다 짤랑거려사랑스레 쓰다듬어 본단다 ‘우리학교’ 우리 아이들아,자그만 얼굴 자그마한 발로가장 큰 산 넘는구나힘들 땐 옆을 돌아보렴사랑하는 동무 고마운 언니아플 땐 또 뒤를 돌아보렴든든한 어머니 아버지손잡고 함께 씩씩하게 걷자구나 아이야, 너도 알고 있겠지모두들 너희를 위해 기쁘게 오늘을 산다는 걸아이야, 너는 우리의 희망세상 가장 밝은 웃음 네가 다 가지려무나세상 가장 큰 힘이 너를 지켜 줄 거야 참 귀하다 ‘우리학.. 2017. 7. 13.
만나니 참 좋더라 :: 2017 농민의길 '우리학교' 방문기 6월 29일~7월 2일 3박4일의 일정으로 '조선학교 차별반대'와 '고교무상화 적용'을 요구하는 농민참가단(전농, 전여농 중앙 및 지역간부 등 14명으로 구성)이 일본의 조선학교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 풍경 사진과 짧은 설명들입니다. 첫날, 지바조선초중급학교입니다. 학생수 66명, 교원 수 15명의 작지만 야무진 학교입니다. "우리는 통일새세대, 미래를 지향하는 지바조선초중급학교"라는 간판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아이들의 자화상이 학교의 벽에 붙어있습니다. 그림 속 아이들 모습이 당당하고 밝고 힘차게 보입니다. 자기의 재능을 표현하고 있고, 여학생들은 교복인 '조선옷'을 입고 있습니다. 고교무상화연락회 대표이신 사노 미치오(왼쪽), 모리모토(오른쪽) 선생님입니다. 우리의 방문에 계속 함께 해 주셨습.. 2017.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