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권말선
나른한
오후의 마술사.
느릿느릿,
꿈과 꿈 아닌 세상사이
헤멜때는
창밖에서 기어들은
햇살도 피곤해.
깨었다가,
다시 잠들다가...
한낮,
시간은 가고 있는건지?
보고싶던 사람은
꿈으로도 오질 않고
슬픔에 밀린
뻐근한 눈동자
잠을
깨다
낮잠
권말선
나른한
오후의 마술사.
느릿느릿,
꿈과 꿈 아닌 세상사이
헤멜때는
창밖에서 기어들은
햇살도 피곤해.
깨었다가,
다시 잠들다가...
한낮,
시간은 가고 있는건지?
보고싶던 사람은
꿈으로도 오질 않고
슬픔에 밀린
뻐근한 눈동자
잠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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