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군기지반환1 우리땅이되 갈 수 없고, 그들이 더럽히는 곳:용산 미군기지탐방 뜨거운 여름햇볕을 식혀주는 도심의 나무그늘, 시원한 길을 지나지만 어쩐지 온전히 우리 것이 아닌 듯 하다. 언덕에서 익어가는 산딸기가 먹음직스럽다. 몇 개 따먹었다. 따서 나눠주기도 했다. 하지만 미군기지 주변의 열매들, 안심하고 따먹어도 될까? 배기가스, 먼지 뿐 아닌 토양오염도 심각하다는데... 용산미군기지온전히되찾기 시민모임의 회원에게서 미군기지 주변의 오염실태에 대해 듣다. 지하수정화처리장이다. 이 곳은 비교적 넓은 곳이라 이런 시설을 세울 수 있지만 인도에는 좁아서 만들 수 없단다. 대신 흘러나온 지하수를 모아서 이 곳에서 정화시킨단다. 우리 땅에 자리를 틀고 앉아 우리 몰래 무슨 짓을 하는게냐, 주한미군! 지하수정화처리장을 지을 수 없는 인도부분, 이런 곳이 인도에 자꾸 늘어.. 2016.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