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1 볼턴과 펜스 볼턴과 펜스 북미관계정상화를 가로막는 장애물 북미관계정상화문제를 두고 북미 간에 형성된 두 가지 쟁점은 북의 경제발전 문제와 비핵화 방식 문제다. 북미정상회담 취소까지를 불러온 결정적 원인들이다. 북은 애초, 핵 폐기를 통해 경제보상을 받으려는 구상을 갖고 있지 않다. 한 두 번만 밝힌 게 아니다. 다만, 미국이 주도해 만들어놓고 있는 전반 대북경제봉쇄 체계가 허물어져야한다는 것은 기본입장이다. 그런데도 미국은 ‘핵을 폐기하라 그러면 경제지원을 하겠다’는 말을 쉬지 않고 늘어놨다. 이와 관련, 한때 북과의 전쟁을 기획해 실행까지 하려했었던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의 견해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페리 전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취소가 발표 된 직후 NYT에 "그들과 협상에서 내가 배운 게 있다면 안보가.. 2018.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