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1 [시] 나의 선택 나의 선택 - 2022 대선을 앞두고 권말선 이제 선택의 시간 앞에서 나는 통일 만을 생각한다 미국이 던져주는 모이만 바라며 날기를 포기한 채 땅바닥만 쳐다보는 길들여진 새 다들 우아한 비둘기가 되셨는지 평화, 평화만 부르짖고 통일은 입 밖에 꺼내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이여 언제부터 통일이란 두 글자가 낮은 음이 되었는가? 묵음이 되었는가? 이러다 결국 없애 치우고 말 건가? 왜? 통일이 없으면 언제나 벼랑 끝 삶 뿐이라고 분단의 긴 세월 온 강토가 몸서리치며 외쳤건만 통일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낡은 비둘기들 앞에서 꿈 꾸기를 포기하지 말자고 단 하루라도 통일, 통일만 이야기 해 보자고 다시 날개를 펼쳐 북으로 남으로 날아보자고 목 놓아 울부짖고 싶은 선택의 날이다 2022.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