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1 [시] 그대, 영원히 조국의 아들 그대, 영원히 조국의 아들- 이창기 동지의 명복을 빌며 권말선 풀 나무 우거진 숲, 강에나 바다에나조국 산하에 깃든 모든 생명 사랑한 사람춤이며 노래며 옷이며 음식이며우리 얼 우리 전통 몹시도 아끼던 사람남녘도 북녘도 해외도 역사도 미래도우리 동포 우리 조국 제일로 알던 사람동지에게 무엇 하나 더 줄 것 없나커다란 눈망울을 반짝이던 사람민족을 위해서라면 한 줄이라도 더 쓰고조국을 위해서라면 어디라도 가던 사람열정, 순수, 정 무엇이나 그득하던 사람벼려진 붓으로는 단호히 적을 찌르고부드런 붓으로는 우리민족 뽐내이던 사람통일의 문턱에서 기뻐 덩실 춤 췄을 사람그런 사람 따사론 태양만을 바라던 해바라기 같은홍치산 시인이여오매불망 통일조국만을 그리던 전사이창기 기자여 사랑해마지않던 이 산하에사랑해마지않던 오로지.. 2018.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