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4 [시] 쇠말뚝 쇠말뚝권말선조선에서 더는 인재가 나지 말라고땅은 병들고 넋은 사라지라고반도 땅 혈맥마다 뼈마디마다호랑 정기 끊으려 박아 넣은일제 쇠말뚝뿌리 한 줄 못 가진 저 흉물다 뽑아 내던졌더니 패망 후에도 침략 야욕 못 버리고뿌리도 내리고 줄기도 뻗으라고이젠 아예 다른 것을 심었구나인간 쇠말뚝대학교수로, 언론인으로종교인으로, 국회의원으로여기저기 촘촘히도 박아두었구나장관, 정부 요직, 대통령까지도!쇠말뚝 뽑히지 말라고 유황, 시멘트 들이부었지인간 쇠말뚝엔 제국의 돈과 권력 쏟아부었겠지그저 부리기 좋은 종놈 신세인 줄 모르고민족을 배반한 쓰레기 된 줄 모르고독도도 역사도 주권도 민족 자존심도제국의 품에 다 갖다 바치고 있구나그러나 우리는 침략에 순응하지 않았고쇠말뚝에 항일의 혼 다치지도 않았다오히려 더 강해졌고 더 영.. 2024. 9. 1. [시] 이런 국회의원을 찾습니다 이런 국회의원을 찾습니다 권말선 이번 총선에서 이런 사람 꼭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로지 조국의 독립 위해 자신을 다 바친 홍범도 장군처럼 자기의 모든 걸 바쳐 위기에 빠진 이 나라를 구할 사람 이번 총선에서 이런 사람 꼭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 목숨 소중히 여길 줄 알아 이태원 참사, 채 상병 오송 지하도 참사, 양회동 열사... 억울한 희생의 책임 제대로 물을 사람 이번 총선에서 대차게 말하고 굴함 없이 행동할 그런 사람 꼭 뽑아야겠습니다 주가조작, 양평 고속도로, 명품가방 오만방자 사기꾼 김건희를 기어이 감옥으로 보낼 수 있는 사람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반드시 촛불 같은 사람만 뽑겠습니다 국민은 희롱하고 겁박하면서 미국, 일본만 하늘처럼 떠받드는 윤석열 그 인간을 탄핵할 사람! 민생위기, 전쟁위기.. 2024. 3. 31. [시] 우리는 촛불풍물단 우리는 촛불풍물단 - 촛불풍물단 1년을 자축하며 권말선 촛불이 걷는 행진길 맨 앞에서 흥을 깔아드리는 우리는 촛불풍물단 존경하는 촛불 시민의 어릿광대, 놀이꾼 어찌 즐겁지 않으랴 어찌 자랑스럽지 않으랴 승리의 날 머지않으니 더 큰 힘내자고 온 맘 다해 온 넋 다해 악기 두드리며 마음도 두드리는 우리는 촛불풍물단 첩첩산중보다 더 어두운 얼음장보다 더 차가운 시대의 벽 깨부수자고 기세 좋게 맨 앞장에 서서 비장함을 흥에 품고 전진, 전진하는 촛불풍물단 꽹과리- 범의 발톱과도 같이 적폐를 향해 번쩍 든 무기 가른다, 무너뜨린다 징- 촛불이 가는 길 망설임은 없다고 이끈다, 일으켜 준다 장구- 함께 걷는 이 길이 얼마나 즐거우냐고 맘껏 달려가자 한다 북- 두드린다, 우리의 심장 묻는다, 참된 애국의 길 그려본다.. 2023. 10. 20. [시] 촛불의 바다에서 탄핵을 노래하자 촛불의 바다에서 탄핵을 노래하자 권말선 총선의 축소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강서구민은 윤석열 향해 보기 좋게 ‘심판’의 어퍼컷 날렸다 강서에서 시작된 심판의 나팔 소리 탄핵의 노래되어 울려 퍼진다 자, 그러니 이제 더 과감해지자 21세기를 살아가는 고상한 우리에게 저 무도한 반역의 정권 아아, 도저히 더는 못 참겠다고 정녕 이게 나라냐고 다시 팔을 걷어붙이자 오로지 촛불로만 탄핵을 이뤄 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우리 민중의 역사 두 번은 못 하랴, 두 번은 더 알차리! 윤석열 조차도 이미 알고 있을게다 촛불은 켜지는 순간 곧 탄핵임을! 은 탄압 받고 외면 당한 노동자, 농민이 안식을 빼앗겼던 독립군, 선조들이 핏빛 전범기에 소스라치는 독도, 동해가 일본 핵 오염수에 쓰러져가는 바다 생물이 전쟁위험에 동통앓.. 2023.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