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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열해지는 북미대결전 한미일3각군사동맹과 북 핵미사일 최근 한미일3국 군사협력 문제가 부상하는 등 미국의 한미일3각군사동맹 구축 움직임이 보다 본격화됨에 따라 북미대결전이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한미일 3국 간의 군사협정 문제 부상에는 우리나라 김 관진 국방부장관이 그 첫출발을 장식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북핵과 미사일에 대응해서 한-미-일 3국간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면서 그것을 위해 3국 관련 기관 간 양해각서(MOU) 약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의 화답이 바로 이어졌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10일 김관진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세 나라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는 삼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가 밝힌 내용이다... 2014. 4. 18.
무인기에 탑재되어 있을 두 가지 임무 무인기는 남북관계개선의 장애물이자 지방선거의 신종북풍인가. 정세분석가들이 현 시기 크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무인기 문제이다. 군과 정부당국이 무인기에 대해서 북에서 띄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서이다. 무인기를 북과 연동시켰을 때 많은 사람들이 떠올린 것은 이른바 ‘종북몰이’였다. 그 ‘종북몰이’는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정치기재이다. 한 두 번만 경험한 것이 아니어서이다. 걸핏하면 정국의 복판으로 들어와서는 한바탕 소동을 만들어내고는 사라졌던 것이 그 종북몰이였다. 무인기가 불러일으키고 있는 개념인 ‘종북몰이’가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부각될 수밖에 없는 것은 현 시기가 남북관계개선에 대한 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되어있어서이다. 아울러 현 시기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선거국.. 2014. 4. 14.
게으른 하루 게으른 하루 권말선 우체국에 들렀다가 찬거리를 사서 동네 성당 앞마당 무늬만 나무인 의자에 앉다 바람은 새소리는 풀잎은 한가롭고 햇빛은 내 눈꺼풀에서 조을다 나도 졸음 올 것 같아 하늘 올려다 본다 나뭇가지들 서로 건너다보며 수다를 풀고 하릴없는 지붕, 전기줄, 십자가는 하늘 도화지에 뾰족뾰죽 그림 그리고 그 틈에 껴서 찰칵찰칵 찍고 지우고 또 찍으며 같이 놀다 한참 멍하니 노는데 멀리서 개 짖는다 '그만 놀고 집에 가소, 밥 안하나?' (2014 04 11) 2014. 4. 14.
북미대화의 추동력은 북의 군사력인가? 미본토에 대한 북의 EMP위협론과 4차핵실험 그리고 북미대화 미국에 피터 빈센트 프라이라는 대북전문가가 있다. 이전에 미 하원 군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일을 한 인사이다. 프라이가 한국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북이 미 본토를 전자기충격파(EMP)로 공격 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황당하다는 반응들도 적잖았다. 그렇지만 그가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했던 경력은 그 황당함을 금새 그리고 결정적으로 상쇄 시켜주었다. 최근 들어 프라이는 또 다시 북의 대미 EMP 위협론을 들고 나왔다. 10일이었다. 미국의 온라인매체 월드넷데일리를 통해서였다. 프라이의 논리는 특별하지 않았다. 간단한 내용이었다. 남극 상공의 지구 궤도를 향해 북이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것이 그.. 2014. 4. 12.
[동영상]동화가베- 사자와 생쥐 2014. 4. 11.
해를 잡아라! 해를 잡아라! 권말선 해가 빠지려는 저녁은 온 동네가 그야말로 시끌벅적 떠들썩 분주합니다. 해는 그저 제 갈 길 가려고 서산을 타고 넘는데 보내기 싫은, 깜깜한 밤이 오는 게 싫은 아이들이 해을 붙잡아 두려 안달이 났습니다. 키 큰 나무들이 가지를 쭈욱 쭉 뻗어 해를 묶었습니다. "야호! 우리가 잡았어!" 하지만 해는 귀찮다는 듯 유유히 가버립니다. 축구골대가 큰소리 칩니다. "기다려봐, 내 그물에 철렁 걸릴 것 같아!" 그렇지만 해는 또 스물스물 넘어 갑니다. 다급해진 건물이 크게 소리쳤습니다. "야, 누가 어떻게 좀 해 봐!!" 그 소릴 듣고 지나던 비행기가 나섭니다. "가만 있어봐, 내가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비행기가 신이 나서 해를 쫓아 갑니다. 어? 아, 이런... 방향을 잘 못 잡았네요. .. 2014. 4. 8.
오마이뉴스에 기사로 소개되었습니다. 정치 최아람 기자(ram9108) 영웅 기다리던 아줌마, "이젠 내가 직접 해볼래요"[지방선거 예비후보 인터뷰] 시의원 예비후보 권말선 14.04.04 12:50l최종 업데이트 14.04.04 12:50l 최아람(ram9108) 예비후보 선거운동 기간이다. 출·퇴근길에는 한 발 건너 한 발 간격으로 명함이 난무한다. 검은 정장에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 반듯한 자세의 후보 사진은 기호와 이름만 다를 뿐 복사-붙여넣기 한 마냥 비슷비슷하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명함이 있다. 캐주얼한 복장에 곱슬곱슬한 머리 그대로 손가락을 펴고 환하게 웃고 있는 후보의 사진. '두 아이 기저귀 갈아주면서 보기 시작한 뉴스'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성인이 되자마자 빚쟁이가 된 딸과 기초노령연금 공약에 속은 어머.. 2014. 4. 4.
다시 격화되는 북미군사대결전 미국은 왜, 쌍용훈련을 최대규모로 벌인 것일까? 북이 3월 31일 낮 서해에서 해안포 발사훈련을 했다. 무려 500발을 발사했다. 그 중에 100여발이 북방한계선 이남 해상에 떨어졌다고 했다. 이를 이유로 우리군 당국은 300발의 포를 대응발사했다. 한반도가 또 다시 긴장의 회오리 속으로 빠른 속도로 진입하는 양상이다. 남과 북이 지난 2월 14일 남북고위급접촉을 성사시켰을 때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다. 남북고위급접촉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은 꽤 높았다. 그럴 것이 무려 7년 만에 성사된 남북고위급접촉이었다. 합의 내용들은 그 높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는 것이었다. 우선 이산가족상봉사업을 결정했다. 이후 남북고위급접촉을 계속해가기로 했다. 그리고 ‘상호비방중단’도 결정했다. 당시 합의에 이.. 2014. 4. 4.
연방제 통일방안 최양근 박사 "단계적 연방제 통일방안이 대안" 광주 6·15학교·전남대 법학전문대 특강서 '연방국가' 통일방안 주장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최양근(북한학 박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연구원이 2일 "남북통일 국가 형태는 단일국가보다는 연방국가이어야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박사는 이날 오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강의실에서 '후유증 없는 한반도 평화통일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분단의 원인이 민족 내부와 국제관계가 얽혀 일어났듯 통일 또한 민족 내부 역량과 동북아 세력의 협조를 얻어야 달성될 수 있다"며 "따라서 단계적 연방제 통일방안이 남북한 현존 통일방안 중 대안적 통일방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 박사는 "통일의 단계를.. 2014. 4. 3.
[시] 드레스덴 유감 사진출처 : https://www.facebook.com/pooq87 드레스덴 유감 권말선 왕이 되기는커녕 망신만 당한 이솝우화 ‘까마귀 깃털’처럼 위선과 가면으로 치장한 드레스덴 연설 다까끼 마사오 향한 讚父歌 애처롭기도 하지 핵을 버리면 빵을 주겠노라 망상에 빠진 인심 참 후해라 뜨르르하다 소문난 지하자원 어떻게든 캐오고 싶겠지 7.4 6.15 10.4 다 빼버린 말로만 ‘우리는 한 민족’ 타령 ‘그리운 금강산’ 들으며 찍어 낸 눈물의 의미 전쟁을 해서라도 금강산 뺏어오고 싶단 뜻일까 이산가족 눈물 진정 가슴 아프다면 평양점령 상정 쌍용훈련 당장 그만 해야겠네 허울 좋은 연설일랑 집어치고 사상최대 규모 우리 경찰 비호 받으며 우리 땅, 우리나라 사람에게 웃으며 총구 겨누는 야만스런 미군 할 수 있다면.. 2014. 4. 1.
북의 해안포 발사와 북의 4차핵실험 북의 대미 무력공세,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북 인민군이 백령도 앞바다에 해안포 수십 발을 쏘았다. 12시경이었다. 이에 우리 군은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했다. 군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북이 발사한 포탄의 일부가 북방한계선(NLL) 이남 해상으로 떨어졌다. 군 당국은 연평·백령도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는 12시40분부터 주민들을 대피소로 이동시켰다.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에는 초계 활동 강화조치가 내려졌다. 정부차원에서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긴박한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국방부, 통일부 등 유관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의 해안포 사격은 예고된 것이었다. 오전 8시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해군 2함대사령부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해 이날 중 NLL 인.. 2014. 3. 31.
본격화되는 것인가? 박근혜의 통일드라이브 박대통령의 드레스덴 대북3대제안은 ‘통일준비위원회’의 사업 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3월 28일 북에 △이산가족 등 남·북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 등 세 가지 제안을 했다. 독일을 국빈 방문 중에 통독의 상징도시인 드레스덴에서 한 연설을 통해서였다.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대북 3대 제안’으로 명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 나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방안 등이야 이미 알려진 것들이다. 그렇지만 박대통령 드레스덴 대북 3대 제안에는 새로운 것들이 적지가 않았다. 먼저, 인도주의 사업에서 '모자패키지(1,000days) 사업'이 눈에 띄었다. 유엔과 함께 임신부터 2세까지 북의 산모와 유아에게 영양.. 2014. 3. 29.
선거법을 알아야 해요! *** 주의해야겠습니다!! ㅠㅠ *** 열심히 선거운동을 도우리라는 열의 넘치신 배우자 한성 님이 예비후보기간에는 배우자가 어깨띠를 할 수 없음을 '모르고' 어깨띠를 한 채 명함을 나눠드렸는데 예비후보 기간에는 그럴 수 없답니다. 본 선거에는 가능하지만요~ (저도 당연히 몰랐습니다. 배우자는 후보와 동등하다고 들어서 그런 줄로만.. ㅋㅋ) 이미 활동한 것과 페북에 올린 것은 모르고 한 것이고 처음이라 봐 주겠다는 선관위 모... 국장님과의 통화가 있었답니다. 선거법을 쫙 꿰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 햐... ㅠ.ㅠ;;; 아래는 선거운동 한 남편의 소감입니다. ^^ _*_*_*_*_*_*_*_*_* 사상 첫 선거운동 잠시의 뻘쭘 어색, 을 아작 내버리고 난 뒤 중저음으로 우렁차게 ... 그렇지만 신선하게 .. 2014. 3. 27.
북 미사일은 한미일3각군사동맹을 뛰어넘었을까 북 미사일과 한미일3각군사동맹 “북은 왜?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MD) 수립에 동력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말인가?” 북이 26일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일부 사람들이 내보인 반응이었다. 일종의 탄식이었다. 이해가 되고도 남았다. 26일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한미일3국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었다. 3국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MD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4월 하순으로 예정된 자신의 동아시아 순방에서 MD가 핵심 의제가 된다는 것을 미리 밝힌 셈이다. 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북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이 좋아할 일이라고 했다. 그리고 좋아 할 일은 더 있다고 했다. MD를 매개로 해서 한미일3각군사동맹을 수립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에도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이었다. 몇몇 전문가들은 미국의 .. 2014. 3. 27.
국정원 앞, 남재준 해임촉구 집회 2014.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