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곡괭이
- 파주 농민 "트랙터와 농기구를 동원해서라도 전단살포 막겠다", 뉴스를 대하며
권말선
어제는 밭에서 돌자갈 캐던 곡괭이 한 자루
오늘은 삐라로 전쟁 부르는 쓰레기들을
내일은 평화 파괴자 미제를
송두리째 들어내자
들어내고 말자
곡괭이 한 자루로
농사도 실히 짓고
전쟁도 막아내며
자주통일 일구니
위대하다, 농부여!
세상 쓸모없는 것들일랑
곡괭이 움켜쥔 저 불끈한 손아귀에
다 녹아 없어져 버려라, 다!
'시::권말선 > 그이의 환한 미소(두번째 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대와 나 (0) | 2014.11.05 |
|---|---|
| 광화문으로 오세요 (0) | 2014.10.29 |
| [창작동화] 강현이의 풍선여행 (2) | 2014.10.29 |
| 가을산책 (0) | 2014.10.28 |
| 괴물의 이유 (0) | 2014.10.27 |
| 다시, 정상회담을 꿈꾸며 (0) | 2014.10.20 |
| 너 땜에 멍든 마음 (0) | 2014.10.20 |
| 세포등판 (0) | 2014.10.02 |
| 사잇길 (0) | 2014.09.25 |
| 빈 방 (0) | 2014.09.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