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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비평3

‘곱고 하얀 씨앗’은 ‘우리민족끼리’ ‘곱고 하얀 씨앗’은 ‘우리민족끼리’분단의 아픔과 조국통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문해청 시인의 최근, 시 동인지 가 3집인 를 출간하여 문학계는 물론 통일운동진영에도 적잖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사회가 그 발전의 요구로 제기하고 있는 자주와 민주 그리고 통일을 적극적으로 천착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있어서이다. 는 작품 중에서 문해청 시인의 ‘미8군 민들레’를 그 대표작으로 설정하고 있다. 표제작으로 된 이유이다. ‘미8군 민들레’ 전문 그리고 그에 대한 간단한 시평을 아래에 싣는다(글쓴이 주) 미8군 민들레 문 해청 미8군 이중 담장 아래피어나는 작은 민들레야 혹독한 겨울을 이기고너는 잘도 피어나는구나 미8군 송수탱크 아래이천동 대봉동 봉덕동은대구시 중구 남구를 갈라놓은이중철조망 분단의 땅이다 미8군.. 2014. 10. 31.
분단체제에서 시인들이 사는 방식 분단체제에서 시인들이 사는 방식 ‘분단과 통일시’ 3집 ‘미8군민들레’시집 출간에 부쳐 10월 17일 종로 5가 기독교회관에서 문학의 밤이 열린다. 이적, 박금란, 정설교, 문해청, 지창영, 이창기, 권말선 등 시인 7명의 동인시집 ‘미8군 민들레’ 출판기념회 행사이다. 이 시집에 대한 평론 전문을 싣는다. -분단시대에 시인들이 사는 방식, 문사 한성(사회문화비평가) 여기에 있는 시를 쓴 사람들에게 시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들은 한결같이 모두 다 전선에서 치열하게 투쟁들을 하는 사람들이다.사회단체에서 노동조합에서 그리고 언론사와 교회에서 또한 농촌에서 자신을 불태우고 있는 사람들이다. 압수수색을 당하는 것은 부지기수며 감옥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들을 시인이라기보다는 투사라고 부를 수 있는 .. 2014. 10. 16.
권말선의 ‘세포등판’ 권말선의 ‘세포등판’황무지에서 서울만큼이나 넓은 세계최대 축산기지로 세포등판. 권말선 시인이 최근 발표한 시의 제목이다. 참 모를 이름이다. 세포라고 해서 그리고 등판이라고 해서 그 무슨 생물교과서에서 나오는 단어로 볼 만도 하다. 하지만 북한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익히 잘 알려져 있는 단어다. 북한에 있는 지명이다. 강원도 세포군을 말하는 것이다. 등판은 북한에서 산등성이의 평평하고 넓은 곳을 칭한다. 구릉이다. 세포등판이란 강원도 세포군 일대의 구릉지역을 말하는 것이다. 세포등판은 북한이 강원도 세포군을 중심으로 이천군, 평강군 일대에 걸쳐 조성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축산기지이다. 2012년 9월에 결정되어 개간공사가 시작되었다. 이곳에는 지금 소, 양, 염소, 토끼, 돼지 등 여러 종류의 수많은 가.. 2014.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