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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통일시4

<분단과 통일시> 문학의 밤 (동영상 녹음이 세련되지 못합니다. 볼륨을 최대로 키워주세요.) 지난 17일 기독교 회관에서는 구속문인 석방과 분단문학 후원을 위한 문학의 밤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각계 단체 대표들의 축사와 현정세에 대한 대담, 참여단체 대표들과 시집에 참가한 시인들의 시낭송이 이어졌고, 특히 교도소에서 잠시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정설교 시인의 동영상 소감이 소개되어 참여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설교 시인의 옥중 창작활동이 탄압에도 굴함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농민으로, 시인으로, 화가로써 분단시대를 종식시키고 조국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그의 열망은 작품을 통해 빛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의 제안자 겸 대표인 이적 시인은 인사말을 통해 시인들이 달과 별, 사랑을 .. 2014. 10. 19.
[동영상] 대동강과수종합농장 '분단과 통일시' 문학의 밤 끝나고 서울민권 뒤풀이 자리에서 임옥현 공동대표가 시를 낭송해 주었습니다.원래 행사장에서 낭송해 주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이 있어 급하게 가시는 바람에 못했던 아쉬움을 이렇게 달래주시는군요. 연습 많이 하셨답니다. '빨강'을 강조했다고 뭐라 하셨는데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얼마나 '빨!갛!'습니까!! ^^ '대동강과수종합농장' 참고로 시를 첨부합니다. ^^ 대동강과수종합농장 / 권 말 선 눈을 감으면 바다처럼 펼쳐진 넓디 너른 사과밭이 달콤한 향내를 풍기며 나를 오라, 오라 부르네 장미보다 붉게 익은 빠알간 사과들 속에 풍요의 계절, 수확의 감사를 느끼네 봄날 꿀벌의 정다운 속삭임에 하얀 꽃 피어나고 여름날 태양의 넉넉한 은혜에 사과 속 흠뻑 영글고 가을날 부드.. 2014. 10. 18.
'분단과 통일시' 문학의 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문학의 밤이 뜨끈한 열기로 잘 치뤄졌습니다. 정설교 시인이 형집행정지로 잠시 출소한 덕에 동영상으로 인사를 전했고요,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선생님의 정설교 선생님의 투지에 찬 창작활동을 격려해 주시는 말씀 뭉클했습니다. 윤기진 민권연대 공동대표께서 고맙게도 제 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낭송해 주셨고,강태규 시인께서 정설교 시인의 시를 낭송해 주셨습니다. 함께 창작에 참여한 시인들의 시낭송, 한성 사회문화비평가의 평론, 안재구 교수님의 노래까지.. 소박하지만 또한 풍성했던 자리였습니다. 어여 빨리 통일의 그 날이 와서 '분단과 통일시'가 아닌 '통일로 미래로'를 펼쳐봤으면 좋겠습니다. 2014. 10. 18.
분단체제에서 시인들이 사는 방식 분단체제에서 시인들이 사는 방식 ‘분단과 통일시’ 3집 ‘미8군민들레’시집 출간에 부쳐 10월 17일 종로 5가 기독교회관에서 문학의 밤이 열린다. 이적, 박금란, 정설교, 문해청, 지창영, 이창기, 권말선 등 시인 7명의 동인시집 ‘미8군 민들레’ 출판기념회 행사이다. 이 시집에 대한 평론 전문을 싣는다. -분단시대에 시인들이 사는 방식, 문사 한성(사회문화비평가) 여기에 있는 시를 쓴 사람들에게 시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들은 한결같이 모두 다 전선에서 치열하게 투쟁들을 하는 사람들이다.사회단체에서 노동조합에서 그리고 언론사와 교회에서 또한 농촌에서 자신을 불태우고 있는 사람들이다. 압수수색을 당하는 것은 부지기수며 감옥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들을 시인이라기보다는 투사라고 부를 수 있는 .. 201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