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통일연구소 2014. 3. 17. 22:57

사랑, 그리고

                    권말선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을
사랑이라 한다면

그대가 보내시는 편지들은
행복이겠지

그대에게 아무 줄 것이 없는 내 가난은
슬픔이라 하자

잡을 수 없는 공간 너머 먼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언젠가 강물처럼 떠나실 그대는
이별이겠지

그리고 해후...
세월지나 다시 그대를 만날 수 있을까?